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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예고편 샷 바이 샷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25일 |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DC 팬돔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 첫 티저 트레일러.사실 DC 팬돔에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원더우먼 1984> 역시 있고, 게임으로도 두 편이나 더 있긴한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캐릭터이다보니 결국 <더 배트맨>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패널 인터뷰와 예고편 공개도 DC 팬돔 식순에서 가장 마지막이었고. 하여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확실히 이전 배트맨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다는 게 분명해 보인다. 어두운 뒷골목을 배회하는 자경단이나, 수퍼빌런들과 맞짱뜨는 수퍼히어로로서의 정체성 보다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겠다는 일종의 선언과

배트맨 - 허쉬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4일 | 
배트맨 - 허쉬
원작 그래픽 노블이 가지고 있던 초월적인 분위기. 작화가 화려한 아메리칸 코믹스 중에서도 유난히 눈이 부셨던 원작. 어떤 사람들은 결말부의 반전이 너무 뻔하고 작화 역시 지나치게 화려하다-라며 불호의 메시지를 표하기도 했었지만, 그럼에도 난 원작을 정말 좋아했다.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에도 기대가 꽤 컸었는데... 열려라, 스포 천국! 일단 작화가 원작을 못 따라간다. 물론 안다. 이것은 DC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세계관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이전 작품들과의 비주얼적 일관성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거. 하지만 다른 작품도 아니고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 하는 건데! 짐 리가 표현해낸 원작의 초월적 분위기에는 필적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힘을 줄 수는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뭐니 뭐

모던 에이지 <배트맨> 시리즈(1989~1997) 정주행 소감

By 키노 이 이그라 | 2016년 12월 8일 | 
모던 에이지 <배트맨> 시리즈(1989~1997) 정주행 소감
<배트맨: 아캄 시티>를 클리어한 기념으로 모던 에이지 <배트맨> 시리즈(1989~1997)를 일주일 동안 정주행했다. <배트맨>(1989) 조커의 설정을 심각하게 비튼 것 때문에 여전히 거부감이 있지만, 역시 명작은 명작이었다. 네가 나를 만들고 내가 너를 만든 구조는 배트맨의 양면성이라는 주제와 조화를 이루면서 감탄을 자아낸다. 완전히 다른 설정에 다른 목적의 조커 캐릭터를 서로 비교하는 게 딱히 의미가 있겠냐 싶다만, 굳이 영화에 등장하는 조커 중 하나를 꼽아보라면 역시 <배트맨>의 조커다. 개인적으론 『킬링 조크』를 충실히 반영한 실사 조커를 보고 싶단 소망이 있다.<그림 1> 잭 니콜슨이 연기한 조커. "설마 안경 쓴 사람을 때리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