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니센스 – 필립 K. 딕 SF 연상, 매력적 세계관 못 살려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27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닉(휴 잭맨 분)은 와츠(탠디 뉴튼 분)와 함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계 ‘레미니센스’를 활용해 생업에 종사합니다. 술집의 가수 메이(레베카 퍼거슨 분)가 닉의 사무실을 찾아와 잃어버린 열쇠를 찾기 위해 레미니센스에 들어갑니다. 닉은 메이에 첫눈에 반하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필립 K. 딕 소설 영화화한 듯 리사 조이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레미니센스’는 거장 필립 K. 딕의 소설을 연상시키는 SF 느와르 스릴러입니다. 세계관을 비롯한 설정이 정통 SF의 디스토피아에 충실합니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도시는 물에 잠기고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사람들은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합니다.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랑 닉과 와츠 등은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팝콘 장착 완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6월 14일 |
워낙 평이 안좋기도 하고 광고를 봤을 때도 그렇게 끌리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맥스 1+1을 풀면서 질렀네요. ㅎㅎ 포스터에 뱃지까지~ 나름 풍성한 패키지랔ㅋㅋ 그러고보니 엑스맨을 아맥으로 보고 포스터를 까먹었어서 안타까웠던 ㅜㅜ 전통의 MIB지만 후속으로 가면서 시큰둥해지기도 했고 세월도 많이 지나 리부트(?)되어 남녀 듀오로 바뀐 이번 편은 왕도적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팝콘영화로는 괜찮게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테사 톰슨이 주연을 맡아 마블 생각에 걱정이 되었는데 로코나 긱 캐릭터에 생각보다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녀 듀오로 붙이면 크리스 헴스워스가 너무 망가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밸런스가 이정도면~ 물론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이지만 팝콘무비로는 좋았네요. MIB가
보았다, 로건; 늙음이 영웅마저도 애처롭게 할지라도
By start over!! | 2017년 3월 4일 |
어쩐일인지 유독 X-MAN은 관심이 가질 않았다. 마블의 영화들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엑스맨 시리즈는 단 한 편도 보질 않았다. 그저 오가다가 우연히 접한 트레일러가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건은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극장을 나서면서 엑스맨 시리즈들도 보고 싶어졌다. 묵직한 울림은 두 시간의 런닝타임을 지루한지 모르게 했고, 내용과 구성은 꾹꾹 눌러담은 고봉밥마냥 풍족했다. 영웅물로써의 대단한 액션이나 CG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스펙타클하거나 눈을 확 끌어대는 뷰가 나오는 것도 아니건만 몰입해서 보게 되었다. 이전 시리즈를 미리 보았다거나 하다못해 스포일러라도 읽었다면 장면마다의 의미나 감정의 변화, 인물간의 관계 등에 대해 좀 더 이해도가 높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전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로건 자체
[영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_ 2012.12.22
By 23camby's share | 2013년 1월 23일 |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드라마, 뮤지컬 | 158 분 | 12세 이상 | 영국 | 2012.12.18 개봉감독 | 톰 후퍼출연 |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제작/배급사 | Working Title Films/UPI 코리아 아.자막없이 볼 수 있었다면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영어.충분히 재밌게 봤다. 러셀크로가 노래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목소리는 맘에 들었다.휴 잭맨이나 앤 해서웨이가 노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집중력있게 노래하는 건 처음봐서 꽤나 인상적이였다.특히 앤 해서웨이의 솔로 장면은 정말 멋졌다. 아싸도 여전히 너무 이뻤지만 기억에 남는건 에포닌뿐이구나.조형미는 밀리지만 존재감은 에포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