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포스트: 9|아이템:난민(5)
Tags

Posts

9 posts

토리와 로키타

DID U MISS ME ?|2023년 5월 21일

이토록 냉정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구나. 인물들이 걸어가는 길 굽이굽이를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나지막하게 지켜보는 듯 했던 그동안의 다르덴 형제. 는 다르덴 형제의 이전 작들과 비슷하면서도 그 결말에 이르러 사뭇 다른 듯 하다. 영화라는 테두리를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세계를 그대로 목도 하게끔 만드는 냉정함. 주제와 포스터만 놓고 보면 어떻게든 따스해질 것만 같았던 분위기의 바로 그 영화가, 정작 본편에 이르러 하드보일드라는 무기를 꺼내놓는다. 스포와 스포일러 우리는 그동안 난민을 소재로 다룬 여러 영화들을 관람해왔다. 그리고 그런 영화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얼마나 부조리하고 얼마나 잔인한지 역시 수도없이 목격해왔다. 그렇

비올씨가 알려준 폴란드 현지 상황 미군 프셰미실

비올씨가 알려준 폴란드 현지 상황 미군 프셰미실

Der Sinn des Lebens|2022년 2월 26일

비올씨가 알려준 폴란드 현지 상황 미군 프셰미실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쯤에 비올레타에게 카톡이 하나 왔는데, 방금 본인 집 위로 미군 헬기 5대가 저공 비행으로 지나갔다고 한다. 난생처음 본 광경이라 본인도 놀라서 카톡을 한 듯.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올레타는 나의 여자친구다. 그렇게 오늘 26일 아침 7시쯤. 페이스타임으로 그녀와 영상통화를 했다. 폴란드 카토비체 근교에 살고 있는 그녀와 나는 맨날 이시간마다 영통을 한다. 그쪽은 밤 11시. 시차는 8시간. 그렇게 우크라이나 관련 얘기를 나눴고 그녀를 통해 직접 들은 여러가지 내용들을 블로그에 그냥 몇 자 적어본다. 아무래도 국경이 맞닿아 있으니 그곳을 통해 하루.......

[피부를 판 남자] 혁명적 사랑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2일

실제로 사람의 등에 타투를 새겨 작품을 한 빔 델보예와 작품이었던 팀 스타이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피부를 판 남자는 생각보다 예술에 대해서 보다 드라마에 치중하여 사랑에 대해 파고 있어 좋았네요. 물론 기대와는 달랐지만 그런 시도도 이미 한물은 지나간 담론이거니와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이 주체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훨씬 나은 시선이었다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샘 역의 야흐야 마하이니 사랑에 자유와 혁명을 붙였다고 체포되고 탈주한 샘은 부유한 가정의 여자친구 아비르가 집안에서 마련한 선을 본 날과 맞물리면서 같이 도망치기를 원하지만 안정을 원한 아비르는 결국 외교관인 지아드를 선택하면서 혼자 난민이 되다보니 병아리 감별사 등을 하게 됩

영화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9년 6월 26일

어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을 관람했다. 켄 스콧(Ken Scott. 1970-) 감독, 다누쉬(Dhanush. 1983-) 주연이고 영화의 원제는 The Extraordinary Journey of the Fakir이고 제작국이 프랑스로 되어 있어서 영화 속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불어인가 생각하였으나 의외로 영어였다. 원작은 프랑스 작가 로만 푸에르토라스(Romain Puertolas. 1975-)의 The Extraordinary Journey of the Fakir Who Got Trapped in an Ikea Wardrobe(2013)이고 프랑스에서 1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고 한다. 국내 개봉 제목은 원작에 보다 가깝다고 할 수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