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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posts아쿠아맨과 마우이, 헐리우드가 찾은 새로운 마초들
[아쿠아맨]에서 가장 절묘한 캐스팅은 앰버 허드나 니콜 키드먼이 아닌 제이슨 모모아다. 이건 내 의견이라기보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에 가깝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주인공들은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원작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인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하면 영화판 아서 커리와 원작의 아쿠아맨은 닮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다르다. 그러나 이만큼 절묘한 캐스팅도 없을 것이다. 원작 그대로 금발 백인 미남이 물고기 비늘옷을 입고 아쿠아맨을 자처했다면 관객들의 눈에 키치로 보였을 것이 뻔하다. 이미 영상화된 적이 많아 유치하다는 이미지를 깬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비하면 차원이 다른 난이도였다. 아쿠아맨이 코스프레가 아닌 영화의상으로 보일 수 있게 한 건 대부분 모모아의 타고난 매력
<타이탄>_0106_로빈과 로빈 ~ 0108_도나 트로이
빠루로 맞아죽을 천둥 벌거숭이의 등장. 캐스팅 졸라 잘했네. 지 멋대로 막 나갈 것 같으면서도 되게 어린 느낌에 슬쩍슬쩍 싸가지 없는 면모까지. 캐스팅만 두고 보면 옆 방송사의 어린 조커 캐스팅이랑 바꿔놔도 괜찮을 판국이다. 딕이 제이슨 토드에게 느끼는 감정과 상황이 재미있다. 원작 코믹스나 다른 미디어화 된 매체에서 이런 묘사가 있었던가. 언뜻 봤던 것 같기는 한데 잘 기억이 안 나네. 1대 로빈이 2대 로빈에게 느끼는 그 이상한 감정. 벌써 내가 대체된 것인가- 하는 물음에서부터 묘하게 형 동생 관계가 떠오르는 질투심들까지. 여기 로빈은 이제 경찰도 팬다. 도망치려고 최소한의 방어 정도만 하는 게 아니라 기절 시키고 이미 공격불능 상태임에도 뼈마디랑 관절을 다 분질러버림. 하...... 지금까지
<타이탄>_0105_우리
다시 생각해봐도 비스트 보이가 둠 패트롤을 떠나 딕의 팀에 합류한 건 부자연스럽다. 치프에게 좀 대들기는 했지만 딱히 그 곁을 떠날 이유가 없었는데. 물론 비스트 보이 입장에서야 저택 내의 갇힌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레이븐에게 끌렸기 때문에 (그리고 치프 볼 면목도 없잖아) 그런 전개가 아주 납득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이쪽에서 가고 싶다해도 저쪽에서 싫다하면 끝인 거잖아. 근데 왜 딕은 그를 받아준 걸까. 레이븐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아니면 그냥 불쌍해서? 막말로 딕은 비스트 보이를 제대로 본게 몇 분 안 됐잖아. 적과 그로부터 비롯된 위기의 존재감이 적다는 것도 문제다. 두번째 에피소드 때 등장한 킬러 가족과 그들에게 임무를 준 남자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별로 안 무서움. 당연하
<타이탄>_0102_호크와 도브 ~ 0104_둠 패트롤
슬슬 전개에서의 난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매 에피소드가 레이븐을 중심에 놓고 그녀의 행적에 따라 전개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인데, 매번마다 레이첼이 어딘가 가서 묶이거나 갇혀 징징대는 걸 봐야한다는 점. 좀 질림. 여기 로빈은 벤 에플렉 얼굴을 한 브루스 웨인 밑에서 배운 게 틀림 없다. 폭력적인 걸로는 일류네. 조커도 수틀리면 털릴 것 같다. 이건 이거대로 놀라움. 제이슨 토드나 이후 로빈들도 아니고, 우리의 그 딕 그레이슨이 이토록 잔인하다니. 그나저나 배트맨과 로빈 둘 사이의 관계는 거의 파탄 수준인 듯하다. 그와중 그런 상황 속에서도 알프레드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하는 데에서 현웃 터졌다. 아-, 문 쾅 닫고 집 나갔는데 곤란할 땐 아빠말고 엄마에게 전화하는 느낌. 비스트가 일종의 너드로 설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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