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어제부로 프로야구 시즌이 끝났습니다. 제가 프로야구에 대해 포스트하는 건 최근 몇 년간 계속 빈도수가 줄어왔는데... 90~00년대 좋아하던 선수들이 거의 은퇴해 가면서 관심이 줄어든 탓도 있고 바빠진 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점점 (제가 받아들이기에)의외의 기쁨이나 감동 같은 게 줄어가는 탓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한국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는 제법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 일본이 좀 많이 싱겁게 끝난 것에 비해, 한국은 플레이오프부터 제법 즐겁게 해주기도 했고. 그럼 또 내년 시즌에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