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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일기-1월(키라쿠 앤드 더 맨 앤드 위민~터치)
2013년 1월 새해 새달을 리셋하는 마음으로 의욕을 내보며 시작했다. 물론 크게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새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실의로 바닥을 다시는 밟지 말자는 의지는 생긴 한 달이었다. 지난 달 보다 덜 춥기도 하고, 다시 발랄 상큼한 레아러브, 고고!! (드라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집에서 17편, 영화관 관람 9편) -간단히 '키라쿠와 마녀'로 미셸 오슬로의 아트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에겐 잘 알려진 1998년도 작품. 출생부터 거의 충격적인 꼬마 키라쿠가 탐욕스런 마녀와 맞서는 모험과 상상력 가득한 동화 이야기이다. 역시 화려한 색감의 영상과 무지하고 경박한 군중에 대한 풍자까지 담겨 한 번쯤 봐야할 애니메이션 작품. 강력 추천

관객 동원 속도가 LTE급일 필요는 없다!
성장은 2012년 극장가의 키워드였다. 두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 신화에 합류했다. 400만 관객을 맞은 영화도 일곱 편이나 됐다. ‘관객 1억 명 시대’라는 타이틀이 ‘오 필승 코리아’ 구호처럼 나부꼈다. 성장의 이란성 쌍둥이는 분배다. 성장 속에서 모두가 행복했냐고 묻는다면 결말은 다르게 읽힐게다. 한국영화 1억 명 돌파는 대기업의 스크린 독과점과 현장 스태프들의 희생 등을 통해 얻은 것이지, 공정거래로 이룬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책임을 대기업에게만 전가하는 건 비겁한 일이다. 그러기엔 영화 시장에 관여한 너무 많은 이들(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관객)이 공범자이니 말이다. 이들이 공동으로 저지른 실수 중 하나는 속도에 대한 강박, 바로 조급증이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은 극도의 속도전

개봉 1주일만에 종영 영화 '터치', 광해 아직 안내려왔냐?
개봉 1주일만에 종영 영화 '터치', 광해 아직 안내려왔냐? 이래서 내가 항상 천만 영화를 욕하는거야. 그영화들 극장에 걸릴땐 극장가면 8개 관중에 6-7개가 천만영화더라.. 에휴..그렇게 잡고 천만 못넘는게 한심한거지. 언플을 또 어찌나 해대던지..ㅉㅉ 광해는 배급사가 CJ니까 하루에도 상영관 다섯개씩 써 가면서 상영하더만 역시 배급사 파워가 중요하구나.돈문제가 영화계 다 버려놓는다. 작품성이 뛰어나면 뭐하냐 배급사가 안 좋으면 꽝인데. 그러게왜 늑대소년이랑 광해가 할때쯤 개봉해서...cj 엔터 것은 재미없든 재밌든 cj에서 엄청 밀어준다. 그중에 잘나온거 걸리면 완전 대박 터뜨리는거고 아니면 대부분 중상까진 가지. 광해랑 늑대소년봐라 빵빵 터뜨렸잖아 솔직히 이거 cj에서 배급 안했으면 그만큼 홍보

국내 박스오피스 '늑대소년' 첫주 120만 돌파!
박보영,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이 '007 스카이폴'을 한주만에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706개관에서 개봉해서 몰아친 이 영화는 첫주말 103만명, 첫주 129만 4천명이 드는 기염을 토하면서 대박 스타트를 끊은 상태. 한주간 흥행수익만 92억 8천만원에 달합니다. 손익분기점이 180만 명이라는데 여유 있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이 다들 '엉엉, 송중기 날 가져요' 모드로 들어가는 게 자주 보이는데... 전 박보영이 간만에 대박 터뜨려서 기쁠 뿐. (...)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