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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posts내가 죽던 날 (2020) / 박지완
출처: 다음 영화 외도를 한 남편과의 이혼으로 휴직을 한 경찰 현수(김혜수)가 쉽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상사가 불러 경찰에서 증인으로 보호 중이던 소녀(노정의)의 자살 사건 조사를 맡긴다. 뻔한 사건이라 언론이 끼어들기 전에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투입한 현수는 검토하는 과정에서 재구성한 사건에 의심스러운 부분을 끝까지 파보기로 한다. 거물 밀수꾼 아버지 범죄 증거를 찾아준 후 증인 보호를 받던 소녀의 자살 사건을 검토하는 형사의 조사 과정을 추적하다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영화. 전반적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추리극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주인공들의 감정과 주변 상황 묘사를 촘촘하게 박아 넣어 장르적인 색보다는 감정선이 살아나는 드라마를 살렸다. 사건을 추적하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입하는 형사와 단순
[2020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0:3 NC
박세혁의 자동문은 오늘도 고장!! 최주환 태그도 좋았는데 아웃시키고 바로 모자 잡는 묘기도 진짴ㅋㅋ 하지만 체력때문인지 투수도 타자도 다들....ㅠㅠ 김강률 짠하던~ NC 실수가 없는 것도 아닌데 타자들 방망이가 진짜...하아...너무하던;;
내가 죽던 날
영화는 담백한 미스테리물이다. 범죄 오락 영화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장르가 또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일텐데, 은 '미스테리 스릴러'라기 보다는 '미스테리'물로 남는다.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흔히 연출되는 짜리몽땅 카체이스 장면이라든가, 숨어있는 누군가가 튀어나오는 점프 스케어라든가 그런 전형적인 장르적 클리셰들은 일절 없음. 오히려 미스테리 드라마로 규정짓는 게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건 한 소녀의 죽음 이면에 담긴 미스테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 '현수'의 내면이기도 하니까. 내가 스포하던 날! 영화의 초반 지점에서 관객들에게 제시되는 미스테리는 크게 두 가지다. 일단 가장 표면적인 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소녀
[용길이네 곱창집] 야키니쿠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이라고 했을 때는 몰랐는데 야키니쿠 드래곤이라니 바로~ 알아보겠던 작품인데 연극을 연출했던 정의신 감독이 영화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60년대 재일교포의 이야기인데 감독 본인도 재일교포시니... 어떻게 보면 숙원같은 영화였을텐데 그래서인지 꽤나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영화적으론 소품같은 작품인데 보는 맛이 있네요. 연극같아서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약간 더 일본영화같기도 해서 호불호는 있을 듯~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도 정의신 각본이었다니 묘하게 닿기는 했네요. ㅎㅎ 이젠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더 담담히 그릴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수(?)를 받아오는 길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