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카, 그러니까 자동차/비행기 양쪽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는 꽤 있습니다. 시제품과 시험 비행에 성공한 회사도 다수고요. 하지만 오늘 이 회사만큼, 실용화에 다가간 제품을 가진 회사는 없을 듯 합니다. 슬로바키아의 크레인 비전에서 만든, 에어카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시험 비행에 나서 백여번 이상 성공한 걸로 아는데요. 이번엔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유인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출발지는 슬로바키아 니트라, 도착지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비행 거리는 약 70km 였으며, 비행 시간은 약 35분. 운전자는 크레인 비전 사장님. 시속 140km 정도로 날아간 건가요... (고도 2500m에서 시속 190km로 비행)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