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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 posts어벤져스 - 엔드 게임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엄청 많고, 그것과 별개로 해야만 하는 이야기 역시도 엄청 많은 작품. 제작 단계에서 소식 들었을 땐 와 거의 연작 아닌 연작 구성이란 생각이 들어서, 과연 톤 조절이 얼마나 통일 되어있을까가 궁금했었다. 근데 막상 본 작품은, 랑만 묶기엔 너무나 방대하다. 이건 그냥 MCU 영화 총정리인 거잖아. 열려라, 스포천국! 영화 튼지 얼마나 됐다고 10년을 끌어온 메인 빌런의 목을 댕강 자르며 시작하는 오프닝이 참으로 대쪽같다. 그러면서도 일종의 선언 같더라. '이 영화를 어떻게 상상하셨든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느낌. 아니, 막말로 시간 여행 같은 거 할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우주 대마왕을 죽
오늘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오랜만에 발키리를 만나니 새삼 토르 라그나로크가 다시 보고 싶어져서 냉큼 샀다. 그 김에 앤트맨과 와스프도. 내일부터 주말이고 월요일까지 연휴니 느긋하게 즐겨봐야지. 마블 시리즈는 이제 시리즈 1탄만 나온 영화 빼곤 다 모았다. 요즘 들어 블루레이가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어벤저스 엔드 게임 관람 후기
* 스포일러 있을 겁니다. 어벤저스 엔드 게임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봤던 영화가 어벤저스/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시리즈 및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홈커밍 정도였는데, 이 정도도 딱히 영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더군요. 다만, 보다보니 확실히 호불호가 좀 갈릴만한 부분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이전작 어벤저스 인피티니워-를 안봤다거나...(내용 이해에 지장은 없습니다.) 이걸 안보면, 초반 우중충한 분위기를 이해하기 어려울 거에요. 중반 시간 여행도 이전 관람객들은 웃거나 울컥할 부분이 많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모를 내용도 있고(... 캡아가 히드라 만세할 때 혼자 웃었다는). 그래도 뭐, 거기까지 신경썼다면, 앞 두 시간을 잘라 한시간으로 만
어벤저스 엔드게임
2008년 아이언 맨을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온 대장정의 마무리로 부족함이 없는 영화였다. 10년간 쌓아온 이야기들을 유감없이 활용하는 것부터 인터넷에 돌던 각종 밈에 코믹스 이슈들까지 써먹는 것까지 제작진이 이 영화는 물론 이 영화를 소비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철저하게 분석했다는게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액션씬의 경우는 막바지 전투씬 외엔 심심한 편이고 등장인물들이 워낙에 많고 회수해야 할 복선들도 많다보니 이야기의 호흡도 뚝뚝 끊어지는 지점이 많았다. 그럼에도 쳐낼거 쳐내고 이정도 분량의 이야기를 이렇게 교통정리해냈다는 점에서 그저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다. 뭐 시간과 예산을 더 주신다면 이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랬으면 엔드게임 파트1 파트2로 만들어야 할 지경일테니 GG. 이 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