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일단 개봉 일자가 잡힌 상호아입니다. 그리고 홍보를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일단 보고 싶은 리스트에서는 빼버린 상황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1편이 제게는 그닥 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시각적으로 밀어붙이는 점이 있었지만 결국 과도한 신파로 인해서 넌더리가 나는 영화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 역시 그럴 거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말이죠. 어쨌거나, 김용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2부를 만들기 위하여 1부를 시작했다"면서 "1편을 편집해보고 나니 이게 정말 내가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했더군요. 아무튼간에, "2편은 원작의 정수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3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