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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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가득 모디카 초콜릿 맛집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Antica Dolceria Bonajuto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가득 모디카 초콜릿 맛집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Antica Dolceria Bonajuto

On the Road|2018년 3월 13일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가득 모디카 초콜릿 맛집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Antica Dolceria Bonajuto오늘 화이트데이네요. 박하사탕 많이들 받으셨나요? 지난 달 초컬릿은 많이들 선물 하셨구요? ^^전 생각해보니 출연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 작가님이 초컬릿을 주셔서 맛나게 먹었었네요. ㅎㅎㅎ발 디 노토 Val di Noto 지역의 도시 중 한 곳인 모디카는 초콜릿의 도시로 유명합니다.관광안내소에서 도시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더니 이렇게 이야기 해 줍니다.'모디카는 아름다운 바로크의 성당과 초콜릿의 도시야~'라고...제가 갔던 날은 미친 비바람이 불던 날이라 중요 성당 몇 개만 보고 왔어요.관광안내소에서도 오늘 너무 위험하다고 말렸는데 어쩌겠습니까, 직업인데 다녀봐야죠? 비바람을 뚫고 올라간 모디카 알타 지구에서 몇번 미끄러지고 맞바람 때문에 걷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는데 지나가던 경찰차가 태워서 싣고 내려올 정도였어요. 위험해서 더 다니면 안 되니까 어서 가라고... -.-;;;;;;;경찰차에 실려서 -.-;;;; 모디카 바싸 지구로 내려왔는데 가고 싶은데 있냐?고 묻길래 여기요~ 해서 간 곳은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가득 모디카 초콜릿 맛집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Antica Dolceria Bonajuto입니다.초콜릿 상점이 즐비한 모디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초콜릿 상점이에요.정말 혼이 나갔었는지 상점 입구 사진도 없네요. ㅠㅠ▲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내부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이런 샘플들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차이 없어보이지만 모두 맛이 달라요.비바람 부는 덕에 손님은 저 혼자였고 안내해주시는 분이 다 먹어봐~ 하시는 통에 열심히 하나씩 암냠냠~▲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포장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모디카 초콜릿의 역사는 스페인 왕가가 시칠리아를 지배할 때 부터 시작합니다.스페인은 그 당시 신대륙 탐험에 이어 남미 대륙을 정복했고 그 중 하나인 지금의 멕시코 아즈텍인들을 정복한 후 그들의 전통 요리법과 카카오를 들여와 시칠리아에서 유지하며 초콜릿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것이 지금까지 모디카에서 이어지고 있구요.특색이라 한다면 모디카 초컬릿은 유제품 없이 만들고 있고 시칠리아 특선 향료를 넣어요.▲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비바람 거하게 맞아 넋 나간 저에게 권해주신 핫초코정신이 버쩍~ 다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었네요.▲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이 사진 찍고 있으니까 상점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달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여기서 초콜릿들 종류별로 다 사왔는데 모두 선물용으로 나가서 맛도 못 봤네요. -.-;;;;;▲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이건 초콜릿은 윗 사진들의 초콜릿들 보다 조금 더 전통의 방식을 따른 거라고 설명 들었어요.시간이 지나고 입맛들이 변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전의 방식만을 고수할 수 없을테니까요......▲ 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모디카, 시칠리아, 이탈리아 Antica Dolceria Bonajuto, Modica, Sicilia, Italia안티카 돌체리아  보나후토 Antica Dolceria Bonajuto는 매일 운영해요. 아침 9시부터 8시 반까지 운영하니까 모디카 방문하시면 꼭 들러보세요.초콜릿은 2,40유로부터 시작하니까 부피도 적고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라구사 호텔 추천 널찍한 객실의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Mediterraneo Palace Hotel

라구사 호텔 추천 널찍한 객실의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Mediterraneo Palace Hotel

On the Road|2018년 3월 12일

라구사 호텔 추천 널찍한 객실의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Mediterraneo Palace Hotel 2017년판 개정 취재를 준비하면서 시칠리아를 좀 많이 보강하고 싶다... 하면서 조사하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발 디 노토 Val di Noto 지역이었습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후 재건된 도시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그 중 8개의 도시는 후기 바로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구요..마음 같아서는 8개의 도시 모두 다녀오고 싶었으나 물리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어서 바로크의 삼각편대라는 노토, 모디카, 라구사를 다녀왔어요.시간이 허락했으면 칼타치로네와 피아차 아르메리나와 더불어 꼭 다녀오고 싶었는데 말이죠. 시칠리아 전역을 누비고 계신 피렌체 언니 (이제는 로마 언니가 되어버리셨...)께 어디서 잘까요? 했더니라구사!!!를 외치시더라구요. 그래서 노토와 모디카는 시라쿠사에서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라구사에서 숙박했어요.어제 포스팅 한 호텔과 더불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던 4성호텔 널찍한 객실의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Mediterraneo Palace Hotel입니다.▲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길 찾기는 쉬웠어요. 라구사 역에서 나와서 바로 만나는 로터리에서 왼쪽으로 큰 길 따라 주욱~ 10분 정도 직진 하면 도착해요.라구사는 거대한 협곡위에 자리한 도시인데 그 골짜기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그 풍경도 진짜 멋져요. 사진 좀 찍으신 후 다시 걷다보면 보행자 전용구역을 만나게 되는데 그 초입에 호텔이 있어요.▲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베스트 웨스턴 호텔 그룹에 속하는 호텔이네요. 평소라면 3성급에서도 못 잘 가격으로 이 어인 호사냐!!! 하면서 숙박했어요.시칠리아 가실 분들... 1월 말 노리시는 것도 괜찮아요. 사람 없어서 쓸쓸하긴 한데 숙박비 완전 저렴!!▲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바르셀로나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의자가 있는 로비. 모노톤이죠. ▲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이쪽이 조금 더 편안해 보여요. ▲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아주 널찍~ 한 객실이에요. 분명 싱글로 예약했는데 3인실이라니... 급 공지 띄워서 누구 하나 재워주고 싶다는 엄한 생각도... ㅋㅋㅋㅋ▲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겨울이라 대형 트렁크를 썼는데 펼쳐놔도 왔다갔다 하는데 전혀~ 지장 없었던 넓이였어요.▲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조명발 받으니 객실이 예뻐졌네요. 전반적으로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좋았어요.▲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대리석으로 장식된 욕실이에요. 욕조를 보는 순간 반갑다, 욕조!!!를 외쳤어요. 저녁에 들어와 입욕제 푼 뜨뜻한 물에 몸 담글 생각하니 마냥 행복해지더라는... 나이 든거 맞습니다, 맞고요......▲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욕조 한쪽에는 유리가 세워져 있어요. 그러니 샤워할 때는 저 쪽에서 하면 되는거죠. 샤워커튼 달려있는것 보다는 깔끔할 것 같은데 관리하다보면 아닐까요? ^^▲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가지런히 놓여있는 어메니티들이에요. 호텔 어메니티들이 저렇게 소용량으로 구비되어 있으면 쓰는데대용량 통이 놓여있는건 쫌...... ^^ 하튼... 샴푸랑, 샤워젤 잘 썼네요.▲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2층에 자리했던걸로 기억하는 조식당은 역시 환~한 분위기.▲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여기는 시리얼▲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통조림 과일들이에요. 그리고 왼쪽에 놓여있는 것은 소세지와 계란▲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빠질 수 없는 치즈와 햄▲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사과, 오렌지, 바나나, 키위가 있었어요. 블러드 오렌지 하나 까먹고 만세 부르고 바나나 까먹었네요. ㅎㅎ▲ 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라구사, 시칠리아, 이탈리아 Mediterraneo Palace Hotel, Ragusa, Sicilia, Italia시칠리아는 돌체, 디저트의 천국. 이 단빵들을 보면서 아침부터 단빵을? 했는데 조식 다 먹고 나오면서 보니 거의 다 없어졌네요. ㅎ사진 찍고 있는데 단체 손님들이 오셔서 그만 찍었어요. 저는 언제나 이 소심함이 없어지려나... -.-;;;;커피는 머신에서 직접 선택해서 뽑아 마실 수 있어요. 무한 리필이죠. ^^ 계란과 소세지 등 따뜻한 식사가 있어서 좋았구요...다시 라구사 가더라도 숙박 고려해볼만한 그런 호텔이었습니다.메디테라네오 팰리스 호텔 예약은 여기서!!

시라쿠사 호텔 로얄 마니아스 호텔 Royal Maniace Hotel

시라쿠사 호텔 로얄 마니아스 호텔 Royal Maniace Hotel

On the Road|2018년 3월 11일

시라쿠사 호텔 로얄 마니아스 호텔 Royal Maniace Hotel지난 해 시칠리아 취재 다니면서 비수기의 특권을 많이 누렸어요.그 중 최고는 호스텔 도미토리 가격 또는 한인민박 가격으로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다는거였어요.겨울 비수기 이다 보니 운영하지 않는 호스텔도 많았고 그만큼 가격이 다운되더라구요.평소 숙박하던 가격에 5~10유로 더 내면 4성급 독방... 정말 유혹적이지 않나요? ^^호스텔에서도 꽤 숙박하긴 했는데 아마도 다시 오지 않을 4성 호텔의 숙박..일꺼에요. ㅎㅎㅎ 오늘 보여드릴 호텔 역시 평소라면 꿈도 못 꿀 가격의 호텔이네요.시라쿠사 호텔 로얄 마니아스 호텔 Royal Maniace Hotel 이에요.날씨도 스산한데 건물도 낡아보이고.... ㅠㅠ이 부근에 마니아스 성이 있거든요. ^^벽에 보이시죠? 별 4개. 4성 호텔입니다~~~~제가 묵었던 방이에요. 더블 침대 놓여있고 트렁크 있는 쪽이 출입문이에요. 침대 발치에 욕실이 있어요. 욕실 문 옆에 TV가 있는 탁자가 있고 그 옆 창은 중정쪽으로 난 창이에요.창에서 맞은편 객실이 보여서 암막커튼 쳐놓고 있었어요. 뭐... 취재 나가면 밤에 씻고 일하다 쓰러져 자기 바빠서...여기서 작업했네요. 사진 정리 하고 이런저런 정보들 정리하고...특히 식당이나 숙소 정보는 그날그날 정리 안 하면 낭패죠.욕실입니다. 사각형인 변기와 비데가 독특했어요.구석에 자그마한 샤워부스가 있구요...사진만 찍었던 어메니티들변기와 비데 단독샷비데용 비누, 세정제에요. 쓸 일은 없었군요. ㅎ의자에 놓여있는 타월. 가운이 없는게 쫌 서운~ ^^ 조식 보여드릴께요. 여긴 빵과 스크램블 에그 코너에요. 오른쪽에 프로슈토가 보이는군요.빵에 발라먹을 잼, 요거트와 함께 꿀, 시리얼 등이 모여있습니다.작은 크기의 빵들. 크롸상 하나 먹었군요.빵 옆에는 주스와 물이 있구요, 커피는 주문 받아서 가져다 주셨어요.호텔 로얄 마니아스의 위치는 오르티지아 섬 남쪽 끝이에요. 시라쿠사 중앙역에서 트렁크 끌고 걸어갔는데 20분 정도 걸렸어요. 호텔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긴 한데 시간을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걸어갔네요. 체크아웃 하는 날도 끌고 걸어갔는데 갈만했구요. 하지만 여름이라면 어찌 될지는... -.-;;;호텔 앞쪽에 주차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렌터카로 여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호텔 로얄 마니아스 예약 클릭!

아름다운 광장을 지키고 있는 시라쿠사 두오모 Duomo di Siracusa

아름다운 광장을 지키고 있는 시라쿠사 두오모 Duomo di Siracusa

On the Road|2018년 2월 26일

아름다운 광장을 지키고 있는 시라쿠사 두오모 Duomo di Siracusa오래된 그리스 인들의 도시 시라쿠사는 시칠리아 내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고대 유적부터 아름다운 바로크 건물들 그리고... 언젠가 보여드린 현대 건축물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 시라쿠사에요.눈물 흘린 어머니를 위한 멋진 집 시라쿠사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시칠리아여행/시라쿠사여행/유럽성지순례)그렇다면 시라쿠사의 두오모는 어떤 모습일까요...?시라쿠사 두오모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전면 파사드는 프랑스에서도 본 것 같은 분위기로 안드레아 팔마 Andrea Palma의 설계로 만들어졌습니다.성당 상단에는 석상들이 서 있는데 누구누구인지 보여드릴께요.가운데에는 성모 마리아가 자리해요. 보통 저 자리에는 늘 성모 마리아께서...이 분은 산 마르지아노 San Marziano 성인이세요.이 분은 산타 루치아 성녀입니다. 많이 들으셨던 산타 루치아의 그 산타 루치아 맞아요. ^^나폴리 항구의 이름이지요? 시라쿠사 출신으로 나폴리의 수호성녀세요.성녀는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독신을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에 격분한 약혼자가 죽을 때까지 욕보이라며 매음굴로 보냈는데 (아오~~~~) 성령이 그녀를 무겁게 만들어 움직일 수 없어 실패했대요.너무 무거워서 끌어낼 수 없어서 그 자리에 불을 피워 화형에 처하려 했더니 이번엔 아무렇지도 않게 불 속에 서 계셨대요.결국 형리가 칼로 목을 베어서 순교합니다. 그리고 그 장면은 이 광장 한 켠에 자리한 산타 루치아 알라 바디아 성당 Chiesa di Santa Lucia alla Badia에 카라바조가 그린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어요.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는데 형벌을 집행하는 중에 눈을 도려냈다고 해요. 오른쪽 옆구리에 자리한 접시 위에 동그란 무언가가 있죠? 이게 눈동자라고 해요.이 조각상 뿐만 아니라 성녀의 그림을 찾아보면 접시에 저렇게 눈동자를 담아 들고 계십니다. ^^초기 기독교 성인들의 이야기들은 끔찍무도한 일들이 장난 아니게 많아요.그리고 자신의 상징이 저렇게 고문받고 형벌받은 신체의 일부이기도 하다는......그래서 종교화나 성인상들을 볼 때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보면 좀 더 재미있기도 해요. ^^두오모로 올라가는 짧은 계단 양 끝에도 석상이 자리합니다.한 손에는 성서를, 한 손에는 천국의 열쇠를 쥐고 계신 이 분은 이 분은 초대 교황이신 사도 베드로. 이 분은 길 위의 사도 바오로입니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분으로예수 그리스도의 정식? 열두 제자에 포함되어 계신 분은 아닙니다만 크리스트교 전파에 어마무시한 공헌을 하신 분이시지요.겉을 잘 봤으니 이제 들어갈께요. 입장료가 있어요. 2유로. ^^외부의 화려함에 비해 초라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단정한 기분도 들고 오래된 느낌이 물씬물씬~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지요. 우리가 많이 본 것 처럼 창에 커다랗게 있지 않고 이렇게 곳곳에 자그맣게 있어요. 뭔가 또 색다른 분위기네요.중앙 제단은 이런 풍경성당에서 이 부분이 가장 화려했어요.여기는 독서대에요. 미사 중간에 독서 하시는 분들이 여기서...한쪽에 작게 자리한 경당분위기 소박하면서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이 곳 출신 누군가의 유해... -.-;;;; 가끔 성당에 이런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음....또 하나의 경당. 여긴 좀 규모가 컸어요.시라쿠사 두오모가 가진 독특한 풍경이에요.세구역으로 나뉜 내부 홀에서 중앙 홀 벽은 밋밋하게 만들어져 있고 외벽의 공간이 만들어 내는 모습은 이래요.이 성당은 기원전 5세기 경에 건축된 아테네 신전의 천정과 기둥은 살려놓은 상태에서 성당을 지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모습을 갖고 있는거죠. 일종의 재활용?? 약간 폭력? 같기도 하고......그 모습은 외부로 나오면 조금 더 잘 볼 수 있지요. 이렇게....고대 로마인들은 정복지의 문화를 자기것인양... 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지요.그 후손들이다보니 이런 형태로 건축이 이루어지는군요.이 경당에 루치아 성녀의 유체가 모셔져 있어요. 아래 제단에 모셔져 있는데 시기에 따라 오픈하기도 합니다.다시 나와본 시라쿠사 두오모...화려한 파사드 뒤로 가려진 신전의 기둥이 뭔가 좀 다른 생각을 하게 합니다.카페에 앉아서 차 한잔 해도 좋았을 텐데....이탈리아에서 보기 드물게 널찍하고 평편한 바닥?이라 힐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영화 속 모니카 벨루치가 그랬듯이요...시라쿠사 두오모 광장의 밤 모습이에요.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광장이지요.겨울이라 사람이 없어서 얼른 찍느라고 이 모냥... ㅠㅠ영화 속 아이와 그녀가 떠오르는 광장, 멋지게 차려입고 힐 신고 걸어보고 싶은 아름다운 광장 시라쿠사 두오모 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