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패를 당했습니다. 3일 잠실 삼성전에서 6-12로 참패했습니다. LG의 연패는 5월 6일 잠실 두산전부터 8일 창원 NC전까지 3연패 이후 거의 한 달 만입니다. LG는 이날 패배로 주중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면서 7연속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켈리 8실점 패전 패인은 선발 켈리의 뜻밖의 난조입니다. 켈리는 5이닝 7피안타 4사사구 8실점으로 대량 실점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서던 4회초 켈리는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김상수에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내준 사구가 시발점이었습니다. 박찬도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된 뒤 살라디노와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 및 빅 이닝을 자초했습니다. 이원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