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9일 창원 NC전에서 연장 10회초에 터진 유강남과 페게로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5-2로 승리했습니다. 이천웅-정주현 도루자, 치명적 LG는 1회초 2사 1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좌중월 2루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2루 기회는 페게로의 2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이천웅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 오지환 타석 0:2에서 1루 주자 이천웅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어 2사 3루로 급변했습니다. 타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카운트에서 실질적인 피치아웃에 걸린 도루자였습니다. 도루 시도 타이밍이 매우 나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