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예상했던 일이지만, 오늘 확정함으로서 내년 시즌의 감독 문제는 마무리. 어차피 이렇게 끝낼거면 뭐하러 딴 감독 알아본다고 기웃거린 건지(...)... 감독 체면은 체면대로 구기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일하는 꼬라지가 참 마음에 안든다. 뭐 여하튼, 그래도 유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범죄를 저지르거나 윤리적으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짓을 하지 않은 이상엔 계약 기간은 지켜줘야 도의에도 맞고 팀에도 좋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몇 년 잡고 팀을 다시 만들 여유를 줄 수가 없는 크보의 환경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볼 땐 이렇게 계약 자체의 신뢰성을 높여야 리그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즌 내내 욕이야 동이 동이 퍼부었지만, 사실 밴와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