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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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회룡대에서 바라 본 회룡포

경북의 대표적인 전망대가 회룡대, 부용대, 경천대 정도 였던가. 회룡대에서 바라 본 회룡포는 아직 봄이 오기 전이라서 색감이 좀 아쉬웠다.

4대강 현장 다큐, 모래가 흐르는 강 (2013)

4대강 현장 다큐, 모래가 흐르는 강 (2013)

모래가 흐르는 강 (2013) 지율스님의 내성천 다큐멘터리. 낙동강의 지천인 내성천에서 머물며 4대강 공사 기간 동안 서서히 파괴되어가는 자연환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건의 주범인 이명박과 새누리당의 이름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채, '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 하에 우리 모두의 죄인양 담담하게 파괴되어가는 내성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2008년, 전국민이 반대한 '대운하' 공사가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탈바꿈된 뒤 막무가내로 강행되었다. 4대강 사업에 관한 예산은 새누리당이 그들의 특기인 날치기로 통과시켜버렸다. 4대강 사업에 관한 한국 수자원공사의 보고서는 달랑 한명의 학자에 의해 이틀만에 4대강 환경과 유적에 대한 모든 조사가 완료되었고 대부분이 "공사에 문제없음"이라는 판정을 받았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4편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4편

차이컬쳐|2013년 2월 10일

이 이야기는 1편부터 보시면 더 재밌을 겁니다. <4일차>예천-하회마을-안동 3편에서 말했던 그 시각장애인 노숙자 아저씨는 자고 있었다. 난 일찍 일어나서 먼저 나왔다. 밤에 함께 이야기 하며 정이 들었는지, 떠나려는데, 왠지 가엾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별로 없는 양식인 빵 한 조각을 머리맡에 두고 나왔다. 저 아저씨 때문에 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저런 인생도 저렇게 살아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도대학? 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 글을 쓰며 지도를 찾아 봤는데, 경북도립대학 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앞을 지나왔다. 이 때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5월경 이었던 것 같다. 사진처럼 보리가 익고 있다. 이 날은 안동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왠지 하회마을이 보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3편

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3편

차이컬쳐|2013년 2월 10일

이 이야기는 1편부터 읽으시면 이해도 쉽고, 더 재밌습니다. <3일차> 풍기-예천 아무튼 이 날은 풍경이 눈에 들어 왔다. 아기자기한 시골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었다. 시골 학교도 보이고... 이런 한가로운 풍경도 보인다. 작은 시골도로를 계속 걸었던 것 같다. 내가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 그저 표지판을 보고 예천방향으로만 걸었다. 길의 풍경은 그냥 이렇다. 걸을 땐 안전을 위해 차가 오는 방향을 마주보며 걸었다. 그리고 50분 걷고, 10분 정도 쉬는 걸 원칙으로 했다. 물론 원칙일 뿐이다. 오전에는 조금 많이 걸었고, 오후에는 그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쉴 때는 저렇게 아무 짓도 못 하고 가만히 누워서 쉬게 된다. 거듭 말을 하지만 저 때의 큰 실수는 배낭이 너무 무거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