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제천에서 대구까지 무전여행 4편
By 차이컬쳐 | 2013년 2월 10일 |
이 이야기는 1편부터 보시면 더 재밌을 겁니다. <4일차>예천-하회마을-안동 3편에서 말했던 그 시각장애인 노숙자 아저씨는 자고 있었다. 난 일찍 일어나서 먼저 나왔다. 밤에 함께 이야기 하며 정이 들었는지, 떠나려는데, 왠지 가엾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별로 없는 양식인 빵 한 조각을 머리맡에 두고 나왔다. 저 아저씨 때문에 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저런 인생도 저렇게 살아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도대학? 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 글을 쓰며 지도를 찾아 봤는데, 경북도립대학 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앞을 지나왔다. 이 때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5월경 이었던 것 같다. 사진처럼 보리가 익고 있다. 이 날은 안동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왠지 하회마을이 보
2016. 07. 31 더위를 참고 하회마을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5월 31일 |
한창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 작년 여름은 좀 더웠냐 말이다. 그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에 우리는 안동 하회마을로 왔다. 하회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사야한다. 하회마을 안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지만 관광지화된 곳들이 그렇듯 입장료는 필수. 이 입장료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매표소부터 마을 입구까지는 버스가 왕복운행하는데 안동 시내버스 중 예비차량을 가지고 오는 듯 하다. 버스비는 무료. 하회마을은 다양한 보물과 국보가 들어서 있는데 징비록과 하회탈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택 중 일부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양진당과 충효당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한 여름 안동은 대단히 더운데 그도 그럴 것이 안동 자체가 분지지역이라 열을 가두고 나
족발 맛집 완미족발 안동 옥동점 반반한상 후기
By 쩌는블로그 | 2024년 1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