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하루 휴식시간을 가지고함께 경포 해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훈련을 죽어라 해도 모자랄판에 왜 이런 나들이 까지 하는가 싶겠지만너무 급작스럽게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훈련도 훈련이지만남북한 선수들끼리 서로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머리 감독은 단일팀을 원하지도 않았다.올림픽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이야기가 나오자 단일팀을 하더라도 조직력에 해를 끼칠수도있고 전력도 파악하기 힘든 북한선수 기용 관련해서는 자신에게압박을 가하지 말라고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소신이 있었다. 어찌되었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성사되었고급작스럽게 북한 전력을 파악함과 동시에 팀워크 까지챙겨야 하는 머리 감독 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