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는 배리본즈의 법정증언이 있었고 메이저리그는 약물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다. 미국에는 언론사가 엄청나게 많고, 따라서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박찬호도 예외는 아니었다. 레인저스에서 부진하자 (다저스 시절) 약물복용을 의심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 박찬호(만 23세)의 1996년 선발등판 경기를 통해서 그 배경을 유추해 보기로 하자. 1996년 한국에는 총선이 예정되어 있었고 김대중은 총선에 정치생명을 걸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참고> 박찬호 1994년 메이저리그 계약은 대국민 사기극? 1996년 다저스의 피터 오말리 구단주는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무시하고 박찬호를 메이저리그로 올리는데, 박찬호는 구단주의 기대에 부응하며 인상적인 투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