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페촐트
Posts
3 posts피닉스 – 결말 강렬한 여운, 다양한 해석 열어놓아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넬리(니나 호스 분)는 심한 부상으로 인해 얼굴을 성형 수술합니다. 남편 요하네스(로날드 제르펠드 분)의 행방을 찾아 나선 넬리는 술집 ‘피닉스’에서 그를 발견하지만 요하네스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요하네스는 넬리의 유산을 노립니다. 피닉스처럼 부활한 넬리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2014년 작 ‘피닉스’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패망 후 수용소에서 생존한 유대인 여성의 행적을 묘사합니다. 제목 ‘피닉스(Phoenix)’는 넬리가 요하네스를 찾아내는 술집 이름이지만 불 속에 비견되는 사지에서 부활해 생환한 불사조와 같은 넬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연말 개봉된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최신작 ‘운디네’가 물의 정령을
운디네 – 범상치 않은 운디네, 정체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운디네 – 은유, 상징, 함축 가득 판타지 로맨스에 이어 ‘물의 정령’ 운디네의 나이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이 ‘운디네’는 물의 정령 운디네를 모티브로 합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운디네(파울라 베어 분)가 ‘물의 정령’이라 직접 언급되는 대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극 중 정황을 통해 운디네가 범상한 사람이 아님을 유추할 수 있는 설정들이 있습니다. 운디네가 크리스토프(프란츠 로고스키 분)와 함께 잠수하는 장면에서 크리스토프는 ‘UNDINE♥’라고 쓰인 벽의 잔해를 수중에서 발견합니다. ‘UNDINE(운디네)’의 현대적 폰트와 ‘♥’를 감안하면 운디네와 사랑에 빠졌던 누군가가 과거에 새긴 것이지만 최소 20세기 후반 이후의 산물임을
운디네 – 은유, 상징, 함축 가득 판타지 로맨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연인 요하네스(야코프 마트셴츠 분)의 마음을 돌리려 안간힘을 쓰던 운디네(파울라 베어 분)는 크리스토프(프란츠 로고스키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크리스토프와 함께 다리를 건너던 운디네는, 새 연인 노라(줄리아 프란츠 리히터 분)와 함께 있던 요하네스와 마주칩니다. 운디네는 크리스토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요하네스와의 관계를 추궁당합니다. ‘물의 정령’ 운디네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운디네’는 물의 정령 운디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설화 속 운디네는 물을 관장하며 인간 남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다른 여자를 만나 배신하면 운디네는 그를 죽이고 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입니다. ‘운디네’의 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