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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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영화들
1.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2017) 누군가?어딘가에서 추천받고 꼭 봐야지 했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봤다. 참고로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 겁나게 좋아하는 편임.스토리는 그야말로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 있다만 그것만이 유일하게 옥의 티. 왜 갑자기 사랑에 빠지고 왜 갑자기 귀족 잭 애프런이 저렇게 쉽게 동업을 한다고 하지? 뭐 이런 생각이 잠깐 들려고 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연출이나 노래가 꽤 좋아서 ...알고보니 휴 잭맨이 분한 바넘이란 사람은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어서 바넘 미화했다는 비판도 꽤 있었던 거 같음. 아, 다 보고 크레딧을 보니 라라랜드 팀이 있더라. (라라랜드 너무 좋아했던 1인)그냥 두 시간 정도 눈호강 귀호강하기 딱 좋은 영화다. 무엇보다 휴 잭맨... 저

국내 박스오피스 '램페이지' 1위!
북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램페이지'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웨인 존슨 주연,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가 출연합니다. 90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0만 8천명, 한주간 68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9억 9천만원.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그렇게 성적이 폭발적이진 않습니다. 1986년의 고전 액션 게임의 영화화...입니다. 동물들이 괴수가 되어 날뛰는 이야기죠. 저도 어린 시절에 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으로 괴수 3마리가 빌딩에 매달려서 쿵쾅쿵쾅 때려부수는 게임이었죠. 저 어릴 적, 80년대에는 MS-DOS 사용법과 베이직을 가르쳐주는 컴퓨터 학원이라는 게 존재했는데 주말에는 컴퓨터실을 개방해놓고 있어서 거기 가서 이 게임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말

국내 박스오피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메이크 열풍!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극장가에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리틀 포레스트'와 '사라진 밤' 그리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3개의 리메이크작이 줄줄이 개봉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리틀 포레스트'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쪽 작품의 리메이크이고, 각각 베스트셀러 만화와 소설의 영화화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11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8만 3천명, 한주간 88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2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5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스타트를 끊은듯. 2주차에 드랍률이 무난한 수준만 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세상에나, 아직도 이렇게 올드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작의 힘은 그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이미지들의 나열과 함께 훌륭한 연기, 더불어 반전을 제대로 연출해내 관객을 벙-찌게 만드는 그 기술에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다 어디로 증발해버렸냐. 원작에서 가장 중요했던 바로 그 반전을 이렇게 맥 없고 흥미없게 연출한 게 대단하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도 문제가 많은데, 아역연기는 물론이고 소지섭은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잘 안 어울린다. 고창석은 지나치게 붕 떠 있고, 공효진과 박서준의 특별출연은 분위기를 흐리다 못해 깬다. 배우들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디렉팅을 제대로 못 해낸 감독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배우 탓을 하기엔 소지섭이 드라마에선 연기 꽤 잘 하잖아. 초반부엔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