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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치과의사] 운명에 대하여

[용의 치과의사] 운명에 대하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0월 23일

이름부터 특이한 작품인데 메가박스 단독개봉작이더군요. 다행히 익무 시사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용이 무기화되는 대신 용의 약점인 이빨을 관리해준다는 이야기가 골자로 거기에 환생과 운명에 대해 다루는 애니로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 오랜만의 애니라 걱정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ㅎㅎ 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로 안노 히데아키와 에반게리온을 연출하기도 했고 그의 제작사인 카라의 작품이니 이걸로 돈 좀 벌어 에반게리온 완결 좀;; 이빨과 용의 디자인도 꽤나 마음에 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 파스텔톤의 분위기와 함께 뭔가 힐링물인건 아니겠지...했었는데 적군의 환생인 벨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는게 꽤 좋았네요. 환생이다보니 운명의 마지막을 모르기

just take it [블러드 다이아몬드]

just take it [블러드 다이아몬드]

어느 케이블 TV에서 방영해준 영화의 엔딩이 인상깊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야기의 배경부터 사회상, 캐릭터들과 그들의 여정의 끝이 모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소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작품의 주제 때문이 아닙니다. 시에라리온과 다이아몬드와 반군의 이야기는 실화이기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있는 것은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이었습니다. 작품의 주된 주제를 두고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사회가 가진 허점을 알지만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방향을 따라가는 이들입니다. 그 부분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디테일한 묘사가 스테레오타입을 미묘하게 피해가거든요.

<로우 타이드> 방치된 아동의 현실-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로우 타이드> 방치된 아동의 현실-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www.siyff.com 가 8월 29일까지 진행되었다. 올해에도 좋은 영화 한 편을 보고 왔는데, 로베르토 미네르비니 감독의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 드라마 영화 였다. 성인 관객을 위한 섹션 '스트롱아이'에 속한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된 사회적 문제를 다루었으며,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12살 소년과 홀어머니가 각자의 삶을 사는 소외층에 관한 진지한 영화였다. 혼자서 빨래며, 식사 해결, 심지어 늦게 귀가한 엄마까지 챙기는 텍사스 시골 황폐한 곳에서 무료하고 건조한 일상을 외롭게 살아가는 어른애 주인공 소년을 시종일관 따라다니며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빈곤층 아이의 고독과 불안한 심경을 세심하게 조명한 영화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