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인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리메이크작. 가뜩이나 최근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보고 재밌다고 난리쳤었는데, 심지어 캐스팅도 하나 겹친다. 어찌 내가 좋아하지 않을쏘냐. 스포는 거의 무. 80년대 레트로 유행이라도 불어닥친 것일까. 2011년 에이브람스의 <수퍼 에이트>에 이어 2017년에 다시 불어닥친 80`s 아메리칸 시네마의 위협. 사실 그 스타트를 2016년의 <기묘한 이야기>가 기깔나게 잘 열어젖혔다. 근데 찾아보니 <기묘한 이야기> 기획하고 연출했던 더퍼 형제가 원래 안드레아 무시에티 감독 이전에 이 프로젝트를 관장했던 사람들이라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프로젝트에서 나가리 된 이후 독자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