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이 1등할 것 같다. 일단 ‘국제시장’ 흥행성공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듯하다. 같은 시대물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1월 한 달은 그 때 그 시절에 대한 수요가 클 것이다. 이민호, 김래원 투탑이라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쿵쾅거린다. 두 남자 너무 멋있다. ‘펀치’에서 보니까 김래원 연기도 완전 물이 올랐더라. 여자 관객들도 좋아할 것 같다. 무엇보다 감독이 유하다. 믿고 볼 수 있다. 배급사가 CJ는 아니지만 이 정도 조합이면 배급사가 어디든 안 될 수가 없다. 2등은 ‘오늘의 연애’다. 이승기, 문채원 조합은 잘 모르겠지만 감독이 박진표다.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고 최근 극장가에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가 너무 없었다. 웰메이드 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