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3편. 우리나라보다 2주 늦게 개봉한 '주토피아'는 북미에서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으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했습니다. 382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94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북미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7271만 달러로 나왔군요. 첫날 수익에 비해서 좀 높게 잡힌 것 같은데 토, 일요일에 더 흥행 페이스가 오르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해보이기도 합니다. 한편 해외수익도 이미 932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제작비는 아직 미집계이긴 한데 여태까지의 패턴상 1억 5천만 달러 전후가 아닐까 싶고, 손익분기점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지. 우리나라에서는 3월 10일 개봉하는 '런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