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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운정동 선교장 - 규모만큼 독특한 구성의 한옥을 느껴보자
강릉 선교장은 국가지정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5호로 1967년 지정 한국에 남아 있는 전통 고택(古宅)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집은 강릉에 있는 선교장(船橋莊)이다. 대략 120여 칸에 달하는 저택이다. 보통 99칸까지가 민간주택의 한계라고 하지만, 선교장은 99칸을 넘어선 집이다. 집 뒤에 있는 수십 그루의 400~500년 된 소나무들도 일품이다. 세월의 풍상(風霜)을 견디고 서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홍련(紅蓮)이 피는 연못 속에 서 있는 정자인 활래정(活來亭)도 일품이다. 여름 밤에 활래정 마루에 앉아 연향(蓮香)을 맡다 보면 신선 팔자가 부럽지 않다. 또 주변에는 경포대를 비롯하여 삼일포·설악산·금강산을 비롯한 관동팔경(關.......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종택 및 신세동칠층전탑 - 벽돌 탑의 장엄함
신세동 칠층 전탑은 국보 제16호로 지정 법흥동 고성이씨종택은 국가민속문화재 185호로 1984년 지정 안동 영남산의 동쪽 기슭에 작은 계곡을 끼고 있는 넓은 대지에 자리한 옛집이다. 현 소유자의 11대 조상인 이후식(1653∼1714)이 조선 숙종 때 안채를 짓고 이어 사랑채를 짓다가 완성하지 못한 것을, 손자 이원미가 마저 짓고 대청인 영모당도 지었다. 대청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북정(北亭)은 영조 51년(1775)에 지어졌다. 순조 24년(1824)에 대수리를 하였고, 1991년에는 안채의 정침을 고쳐지었다. 잡석으로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지어진 중문간을 들어서면 사각형의 안마당이 나오고 이를 둘러싸고 비교적 큰 규모의 안채가.......

예산 대술면 이광임선생고택 - 사랑채 누마루에 올라 저수지를 내려다보다
이광임선생고택은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83호로 1978년 지정 이남규 선생 고택에서 산길을 오르다보면 멋드러진 사랑채가 길가에 자리잡은 모습이 보인다. 건물의 앞쪽으로는 한국식 정원이 이 사랑채를 배경삼아 펼쳐져 있다. 정원 앞으로는 차들이 간간히 달리는 길이 생겼지만, 그 너머로는 강이 돌아나가며 강폭이 넓어지는 곳이어서 언뜻 보아도 상당한 명당이 아닐까 싶었다. 한옥 답사는 종종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있어서 답사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아쉬워하며 그냥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인터넷을 통해 올려놓은 답사기를 통해 내부 답사가능 여부를 미리 알게 되어 다른 분들은 효율적인 답사의 시간을 갖도록 하면 좋겠다. 이.......

여주군 여주읍 명성황후생가 - 문과 창을 통해 옛 생활모습을 생각하다
명성황후 생가 주변으로 유물전시관과 공원이 잘 조성된 곳이며 여주 신륵사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함께 답사를 한다면 좋을 곳이다. 진입과정은 열려있으면서 닫혀지도록 하는 의도를 보여주는데 대문과 사랑채의 대청, 안채의 대청을 통해 건물의 뒷마당까지가 보여지는 장면을 연출하지만, 실상은 안마당까지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채를 통하는 문은 한칸 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축은 안채 대청에 나있는 두개 중 왼쪽의 창과 연결된다. 즉 대문에서 뒷마당까지 향하는 시각적 축과, 사랑채에서 안마당으로 향하는 동선 축, 두 개가 존재하는 것이다. 관련 가옥 - 여주 여주읍 감고당 감고당에서 명성황후가 왕비로 책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