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도착과 동시에 플레이한 게임은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원래 PS5 도착에 맞춰서 플레이하려고 디스크판을 구매했는데, 정작 배송이 늦어서 PS5보다 하루 늦게 도착한 것이 함정. 어쨌든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게 즐겼다.확실히 전작인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이라기보다는 1.5 버전의 느낌이 강하다. 일단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플레이 타임이 짧다. DLC 정도까지는 아닌데... 언차티드 : 잃어버린 유산 정도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마일즈만의 능력인 베놈스킬 덕분에 전작보다 훨씬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맘에 들었다. 피터는 적들이 많이 나오면 다구리에 신경쓸 게 많아졌는데, 마일즈는 그런거 없이 베놈 스킬로 일단 띄우고 내리꽂고 후드려패고, 베놈스킬이 작렬할 때마다 터지는 스킬 이펙트도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