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가이아4

폭군 바르바토제 :역시 안 돌아왔나... 제길! 대체 어디로 간 거냐! >>펼치기 데스코 :언니, 뭘 하고 있는 거여요? 카자마츠리 후우카 :이 장치로 냐기는 전장의 위치를 확인했잖아? 아마, 지도 같은 게 내장된 걸 거야.그리고, 아까 그 장소는 여기니까… 혹시 운 좋게 도망쳤다고 하면… 데스코 :언니! 여기 교회가 있어요! 카자마츠리 후우카 :그렇구나, 알티나는 수녀니까, 혹시 교회에 숨어있는 게 아닐까? 폭군 바르바토제 :가자! 꾸물거리고 있을 순 없다! 카자마츠리 후우카 :기, 기다려! 발바 군! 수녀 알티나 :진정 됐나요? 나기 씨. 나기 :…고마워. 이제 괜찮아.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버렸네. 수녀 알티나 :아뇨. 저도 배려가 부족했어요. 나기 씨의 기분도 생각하

나기 :어째서? 구스타크의 병사들이 마물을 잔뜩 데리고 근처까지 와있는 거야!? >>펼치기 카자마츠리 후우카 :여기 숨어있던 게 들통난 거 아냐? 엄청 위험하지 않아!? 냐기! 폭군 바르바토제 :허둥대지 마라! 이 내가 역으로 박살내주지! 데스코 :그래 줬음 좋겠지만, 약해진 발바 씨로는 불안한 거여요. 정어리도 결국 안 먹었고… 나기 :잠깐… 여기가 아냐…? 병사들이 향하는 건 이 근처에 있는 곳이야… 수녀 알티나 :설마… 진료소!? 나기 :진료소는 이 근처야? 수녀 알티나 :네. 이 길에서 북쪽으로 쭉 가면, 건물이 보일 거에요! 카자마츠리 후우카 :저기, 냐기. 왜 구스타크 병사들은 진료소로 향하는 걸까? 데스코 :전쟁 때문이라면, 레키도나 영지로 쳐들어가야 하는

나기 :모두 서둘러!두 나라 다 마물들이 덤벼들게 만들고 있어. >>펼치기 수녀 알티나 :나기 씨...? 전장의 중심은 좀 더 서쪽 방향이라 들었는데요? 카자마츠리 후우카 :정신차려, 냐기! 이 근처 지리를 잘 아는 건 너밖에 없으니까! 데스코 :너무 당황해서 혼란해진 거여요? 데스코와 함께 심호흡 하는 거여요! 습~하~습~하~… 나기 :전장의 중심보다, 여기가 먼저야.이 앞에, 작은 마을이 있어.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 카자마츠리 후우카 :우와…이런 데까지 마물이 쳐들어 온 거야? 대체 얼마나 소환해댄 거야. 폭군 바르바토제 :네놈들, 눈을 떠라! 인간 따위에게 지배 당하면 어떡하나!마족의 긍지를 잊었나! 폭군 바르바토제 :윽... 수녀

카자마츠리 후우카 :...발바 군, 잠깐 괜찮아? >>펼치기 폭군 바르바토제 :뭐냐, 꼬마 계집. 카자마츠리 후우카 :지금부터 소녀 4명이 함께 자려던 참에, 왜 발바 군이 당연 하다는 듯이 있는 거야? 폭군 바르바토제 :거기 있는 여자가 죽지 않도록 지키고 있는 거다. 약속을 이루기 전까지 죽으면 곤란하니까. 카자마츠리 후우카 :정말, 발바 군은 대체 얼마나 알티나를 좋아하는 거야. 폭군 바르바토제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긍지 높은 악마로서… 카자마츠리 후우카 :예예, 알았으니까. 잘 거면 저 쪽으로 가지 않을래?발바 군이 있으면, 비밀 연애 이야기도 못 해.여심을 모르면 미움 받는다고? 폭군 바르바토제 :네놈, 이 내게 명령하는 것이냐. 버릇없는 꼬마 계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