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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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19년 12월 8일

인간은 의심의 산물이다. 애초 자연과 과학에 대해 '왜?'라는 질문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간과 인류 역사는 존재하지 않았을테지. 허나 그 '왜?'라는 질문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 질문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비집고 들어오고, '왜?'라는 한 글자짜리 짧았던 질문은 이내 '누가?', '너야?' 같은 응용문들로 변화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질문의 부피가 그 관계 사이에서 점점 커지고 어느새 터져버리는 순간에, 바로 그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 관계는 파탄난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 당연시 되는 '의심'이라는 것을 영화적 소재로 차용하고 있건만, 어째 영화는 내내 주마간산에 뜬구름 잡는 것처럼만 보인다. 비교적 짧은 포맷의 단편 영화들에서는 번쩍이고 반짝이던 아이디어와 연출들은 장편 영화라는 형식

영화 돈 쇼케이스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9년 3월 19일

내일 개봉하는 영화 의 쇼케이스 및 셀럽 레드카펫이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 계단광장에서 열렸다. 오후 7시부터 8시 10분 조금 넘어서까지 진행되었는데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하는 20여 분의 짧은 쇼케이스가 포토월 위에서 먼저 진행되었고 이후 이날 시사회에 초대받은 셀럽들의 레드카펫이 이어졌다. 셀럽들의 도착시간이 제각각인지라 5분 이상의 텀이 발생하기도 했다. 영화 돈 쇼케이스 영상. 쇼케이스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김재영, 정만식 배우와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걸그룹 위걸스의 한정아부터 시작하여 라스트를 장식한 박신혜 배우까지 총 28명의 셀럽이 등장했다. 드라마 에서 피

[협상] 차라리 협상이 아니었다면

[협상] 차라리 협상이 아니었다면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9월 21일

네고시에이터 직함을 달고 있지만 아무도 협상을 하지는 않는 영화네요. 사실 고전적이지만 매력은 있기 때문에 이름만 좀 바꿨으면 나았을 듯한;; 반전이어서 그렇게 했다기엔 사실 뻔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10년전이라면 모를까 흐음~ 유학파라기엔 많이 열혈적인 손예진과 껄렁한 현빈을 보는 맛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팝콘영화로는 괜찮았지만 그런 지점이 있어서 더 아쉬웠습니다. 보면 이종석 감독의 첫 연출작인데 이정도 캐스팅 ㅎㄷ 손예진이 메인이기는 하지만 주요 여성캐릭터의 이름을 개봉하고난 다음에도 올려놓지 않는 것은 좀...스토리 상 나름의 이해는 가지만 영 별로네요. 이름난 주조연만 등재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찾아서 안나오면 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전] B+급 느와르

[독전] B+급 느와르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5월 31일

사실 넘길까~하다 이벤트+이해영+입소문의 ㅇ3콤보에 한번 봤네요. 이해영감독의 연출작으론 처음인데 작가시절의 작품은 몇개 봤고 역사저널 그날로 친근한 이미지라 웬지~ ㅎㅎ 천하장사 마돈나도 본다하다 넘겼...어쨌든 독전이라는 제목과 달리 감독을 생각하면 뭔가 다를 것이다~ 싶었는데 확실히 조금은 다른 느와르를 보여줘서 괜찮았습니다. 역시 생각보다 독하지 않고 옛날 한국영화처럼 너무 능글맞지도 않지만 캐릭터성있게 그려내서 담백하게 볼만한 팝콘영화라 봅니다. B급 영화 좋아하는데 완전 B급은 아니라 B+급~ 물론 느와르다보니 어느정도 수위는 감안해야하지만 직접 보여주는 면도 이정도면 간접적이라고 생각되고~ 다만 스토리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잘 되었으니 다음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