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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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문방구(2013)
2013년에 정익환 감독이 만든 영화. 최강희, 봉태규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다혈질 구청 공무원인 강미나가 사고를 쳐서 2개월간 정직 처분을 받았는데 아버지가 운영하다가 쓰러져 텅 빈 미나문방구를 팔아버리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억지로 떠맡아 운영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스튜디오 캐러맬의 작품인 미스 문방구 매니저와 제목과 컨셉이 흡사하다고 해서 작가와 독자들이 유사성을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지만 감독과 제작사, 배급사 측이 그것을 무시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실제로 이 작품은 공통점은 적고 차이점은 많다. 일단 미스 문방구 매니저는 백수인 주인공이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보물을 잃어 버려서, 마침 아버지가 다리를 다쳐 운영하지 못한 문방구를 대신

뻐꾸아에서의 일주일(1)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를 지나 베니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뻘벗에 갈 수 있다. 뻐꾸아는 뻘벗 지방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카트만두에서 보통 7시간-9시간 정도 걸린다. 포카라에서도 바글룽 혹은 베니에 가는 버스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린다. 내가 갈 땐 카트만두 버스 터미널에서 7시 차를 탔는데 뻐꾸아마을에서 내리니 5시 반이었다. 10시간 반이 걸린 셈이다. 의자 간격이 좁아서 복도로 다리를 내놓으려 했는데 복도에 사람들이 꽉 차서(누워서 간다) 그러지 못했다. 새벽 세시까지는 거의 못잤고 그때부터 두세시간 잔것 같았다. 뻐꾸아에 내렸을땐 날이 어둑어둑하니 밝아오고 있었고 난 녹초였다. 정류장에 내려서 집엔 금방 갈 줄 알았더니 네팔에 쉬운건 없었다. 돌계단을 내려가고 졸졸흐르는 개천을 건너고, 수력

다 저녁때 혼자 터덜터덜 버스를 타고 한림으로 갔다..
불과 두달 전의 일인데.. 마치 몇년전에 있었던 일처럼 까마득하다.. 거의 제주도를 떠날 때쯤이 되어서 어디 나가서 뭐 먹기에도 감흥이 떨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도 난 좀 다녀야겠기에.. 그리고 뭐라도 먹어 봐야 했기에.. 퇴근하고 부득부득 서일주 버스를 탔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었고.. 버스를 타니 창밖으로 제주도의 북쪽 해안가를 따라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안돼!! 난 협재 해수욕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지난번 함덕 해수욕장이 너무 예뻐서 그만큼.. 아니 더 예쁘다는 협재 해수욕장을 꼭 한번 가보고 서울로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버스를 탔는데.. 결국 한림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져서 밤이 되어 버렸다.. 버스가 완전 완행버스자나.. 아- 망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