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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33 전략의 문장들(웨일북) / 김지은 지음
전략적인 문장은 어떤 것일까? 래핑 되어 있는 책을 보며 궁금증이 들었다.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써야 할 글이었기에 PR 글쓰기를 전략적으로 배워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됐다. 보도자료가 분명 처음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보도자료와 다른 근본 없이 맨땅에 헤딩을 하던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에 그냥 썼던 것 같다(알려주는 사람은 없었고, 이런 스타일의 글을 써야 한다며 예시 기사들만 참고했을 뿐이다). 형식은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나 그래도 유료 송출 매체를 통해 몇몇 보도기사들은 괜찮은 성과를 내기도 했으니 회사에서는 가성비가 나.......

2025 서평 #132 도쿄 커피명가에서 진심으로 알려주는 카페 디저트(시그마북스) / 다구치 후미코, 다구치 마모루 지음
커피 공부를 막 시작하던 시절, 다구치 마모루 선생의 『커피 대전』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여러 자료를 찾아보던 내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준 책 중 하나였고, 그때부터 선생의 ‘카페 바흐’는 언젠가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들러보고 싶은 카페 목록에 올라 있었다. 아직 일본에 발을 디뎌보지 못했기에 그 소망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번에 읽은 『도쿄 커피명가에서 진심으로 알려주는 카페 디저트』는 마치 그 카페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 듯한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에 앞서 프롤로그에 저자들의 카페가 시작되었는지와 커피의 기본, .......

료의 생각 없는 생각
료의 생각없는 생각을 완독했습니다. 최근에 유명해진 분인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창립자이시지요. 여러모로 감각적인 분이십니다. 책을 보며 당황했는데요,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에세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했고 그렇다고 산문이라고 보기에도 미묘한 책이었어요. 나중에 관련 인터뷰를 보고 나서야 이 책의 정체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료 님이 평소에 SNS 등에 가볍게 적어둔 생각의 파편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강렬한 메시지를 주거나 이야기가 들어가있기 보다는 감성과 감상이 담겨있는 책으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직접 찍은 사진과 직접 그린 작품들도 섞여 있는데, 이를 통해 책이라는 매.......

2025 서평 #131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비즈니스북스) / 그레이엄 올컷 지음
가끔은 친절함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다. 호의로 대하는 행동을 자신의 권리인 양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말이다. 나도 과거에는 따뜻하고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했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날 만만하게 보고, 다른 마음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렇게 이용을 당해보며 느낀 바가 많아 최근에는 과거의 친절함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다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사람에 따라 내 기존의 모습을 보인다. 또, 그런 모습을 곡해하는 이들도 있기에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시기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절충해야 할 부분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