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Posts
494 posts
2026 서평 #30 단테 《신곡》 인문학(문예출판사) / 박상진 지음
단테의 『신곡』을 서사시가 아닌 소설로 읽었다. 서사시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었기에 잘 읽히는 소설 스타일로 편집된 책을 읽은 것도 15년 이상은 지난 것 같다. 『신곡』에서 만났던 세계관이 내 신앙의 세계관과도 연관이 있어 읽었기에 부분적으로는 기억나는 내용들이 있었다. 이 책은 과거의 독서를 되새기며 인문학적으로 『신곡』에 다가가는 마음으로 관심이 갔다. 학창 시절부터 좋아하던 시인의 추천도 있었기에 더 끌렸고 분량도 적절하다는 생각에 읽게 됐다. '프롤로그'의 첫 문단들부터 공감하게 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책.......

BTS: The Review
BTS 리뷰 책을 감상했습니다. BTS라는 그룹에 대한 리뷰라고 생각하고 접했는데요, 막상 읽어보니 앨범과 곡 리뷰더라고요. BTS의 초기 앨범부터 순서대로 앨범의 콘셉트부터 곡의 구성까지 리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 와중에 BTS의 성공을 둘러싼 다양한 인터뷰와 칼럼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칼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던 부분도 많이 담겨있었고 그들의 스토리텔링과 아미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더라고요. 인터뷰도 좋기는 했습니다만, 어찌보면 당연한데 BTS에게 호감이 있는 대상들과만 인터뷰를 하니 너무 치우친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조금은 중립적인 분들을 함께 했어도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분명.......

2026 서평 #29 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광문각출판미디어) / 이현·문서영·최숙현·남상억 공저
이제 나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는 이들에게 생성형 AI는 희소식이 되었다. 프롬프트를 통해 어느 정도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어 주니... 물론, 내가 원하는 결과물에 100%를 채우지는 못한다. 아무래도 무료 계정을 이용하고, 프롬프트도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이 아닌 것 같았다. 뭐 나 역시 그렇게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바라는 게 아니라 대충 사용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부터 제미나이에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개수가 많이 늘기 시작했다. 주로 이미지 생성 AI는 미드저니가 대표적이나 내게는 과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갤럭시를 쓰며 제미나이를 많이 사용하는 내게 적절.......

2026 서평 #28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흐름출판) /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가톨릭교회에는 칠죄종이라는 게 있다.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교만, 인색, 시기(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곱 괴물이 그 일곱 가지였다. 책에서는 탐욕이 탐식으로 표현되고, 인색이 탐욕으로 명명되는 듯했다. 뭐 아무튼 이 책은 일곱 가지 죄악을 괴물로 만들었다. 그 괴물이 사는 장소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 부정하고 싶겠으나 어느 정도 나이가 먹었다면 우리 안에 살고 있는 괴물들을 인식하지 않는 게 이상할지도... 이 책은 그런 일곱 가지 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