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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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의 집] 변명하는 비문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2월 26일

교양 살인마 잭(맷 딜런)과 지옥 안내자 버지(브루노 강쯔)의 이야기로 단테의 신곡같은 느낌이 나는 연출과 함께 흥미로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템포가 늘어지네요. 물론 웃퍼서 좋긴 했지만 요즘 빠른 영화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오랜만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을 봐서 그런지;; 하긴 킹덤만 봤으니 ㅎㅎ 그래도 맷 딜런의 연기변신(그러고 보니 이분도 요즘건...안봐서)과 함께 살인마의 입장과 관망자의 주석까지 흥미로운 소재로 꽤나 재밌습니다. 약간 범행에 대해 직접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만 괜찮다면 추천할만 하네요. 다만 아무래도 길기도 하고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약간 힘을 잃고 무난하게 끝나긴 한 느낌이지만 좋아서 아쉬운거라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맷 딜

[간단감상] 드 불가리 엘로쿠엔타 (De Vulgari Eloquentia, 2010)

박스 커버를 보자마자 홀딱 반했습니다. 완벽한 제 취향의 아트웍. 그리고 게임 보드를 보면서 머리 속이 하예지더군요. 빨리 해 보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시간을 내서 2인 플레이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2-5인 게임이라 4인은 되어야 제대로 된 감상을 느낄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특유의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 게임은 중세 말기 이탈리아에서 혼용되던 각 지역의 방언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상인으로 시작하여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필사본을 구하면서 자료를 구비해 방언 통합에 일조하며 명성을 얻어가는 게임입니다. 테마만 들어봐도 뭔가 솔깃하지 않나요? ^^;물론 드 불가리 엘로쿠엔타 보드게임은 전형적인 유료 게임으로 테마는 거들 뿐이고 철저하게 시스템을 확인하고 치밀하게 계획해 한 턴

2016 LAS-SFO (9): 스탠포드 대학교

2016 LAS-SFO (9): 스탠포드 대학교

LionHeart's Blog|2016년 8월 22일

솔직히 저는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대학교라고 생각했어요. 다녀온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그곳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자랑스럽게 이곳에 소개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입학할 일도 없는 대학교에 뭐하러 가야하나요? 일때문도 아니고 관광이라니!? 저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닌지라 일행을 따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놀란 것은 역시 날씨로군요.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면 부자 동네로 알려져있는 팰로 앨토(Palo Alto)가 있고, 그곳에 스탠포드 대학이 있습니다. 크기도 엄청나게 컸지만 선선했던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이곳은 더웠습니다. 다행히 반팔 위에 옷을 겹쳐입고 있었기에, 바로 탈의. 긴팔 하나 입고 온 일행은 고생 좀 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

DmC Definitive Edition : 노멀 난이도 클리어

DmC Definitive Edition : 노멀 난이도 클리어

처음 봤을 때는 영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모습도 이제는 꽤나 잘 어울리는 듯 싶다 360으로 천점까지 땄는데, 나는 왜 이걸 또 사서 한걸까-_-;;;;; 현세대에 와서도 어김없이 나오고 있는 리마스터 시리즈... 전세대에서도 HD였으니까 이제는 definitve edition 처럼 다른 이름을 달고 나오기는 하는데, 뭐 개념은 똑같은게지;;;;; 일단 현세대기로 컨버전 된다는 건 사실 웬만큼 대작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가 없기는 하다. 그저그런 게임을 새로 내봐야 사줄 이가 없기도 할 뿐더러, 같은 게임을 다시 내느니만큼 어느 정도 보장되지 않으면 유통사나 제작사나 굳이 낼 필요가 없다. 다만 이렇게 나오는 게임의 경우는 그래픽 또한 좋아질 뿐 아니라, dlc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