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되는 포스팅. 드디어 축제장(축제 기간은 아니지만)인 홍쌍리 매실농원에 도착했다. 처음엔 별거 없다고 생각해서 사전에 포스팅 같은 것들을 조사할 때 나온 그 정자까지 올라가려고 생각했었다만...그 정자 뒷쪽의 풍경이 절경이었다. 양산 원동 순매원과 비견되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순매원이 기차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쳐 주고 싶긴 하다만, 이쪽은 섬진강의 아늑한 맛이 있다.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산수유와 홍매화도 같이 심어놓았다. 정자 뒷쪽으로 보이는 매실농원의 모습. 매화와 관련된 문학인들의 시 등을 곳곳에 적어놓았다. 도로변에는 매화가 많이 피어있었는데, 산골짜기 쪽은 이 글을 쓰는 지금쯤 만개해 있을 것 같다. 이 초가집의 방에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으니 문을 열지 말라고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