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1984년에 ‘글렌 코번’ 감독이 만든 좀비 영화. 내용은 미국 텍사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우주로부터 날아온 에너지파에 맞은 농부가 좀비가 되어 마을 전체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미군 사령관이 미국 대퉁령을 설득해 시골 마을에 핵폭탄을 투하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정식 좀비 영화라기보다는, 좀비 영화의 패러디물이다. 어떤 특정한 작품을 콕 짚어서 패러디한 것이 아니라 좀비물이란 장르 자체의 패러디인 것이다.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은 좀비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좀비가 득실거리지만.. 사실 말이 좋아 그렇지. 실제로는 저예산 영화로서 엑스트라 동원력이 낮아서 좀비 무리의 수가 진짜 시골 마을 주민 규모라서 매우 적은 편이고. 애초에 좀비들이 집

어제 밤에 부인님과 응답하라 1994를 보고 있는데 서울에서온 부이님 작장 동료가 인터넷에서 퍼온 정우의 대사를 보내주더라구요. 부인님께서 글을 보여주면서 뭔가 이상하지 않느냐고 물어봤습니다. 한참을 봐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니, 보내준사람이 정우의 대사 중 "나정이 혼자 짝하랑하는 아이다"라고 적혀있었고, 여기서 아이다는 나이가 어린 사람을 뜻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내가 들었을때는 "나정이 혼자 짝사랑하는거 아이다". 즉 나정이 혼자 짝사랑하는게 아니다라는 뜻인거죠. 정확하게 경상도 말로 '아이다'는 주로 아니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만약 진짜 어린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였다면 '아' 또는 '애'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