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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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킨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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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말하는, iOS에서 타사 책을 살 수 없는 이유

미국 하원 사법 위원회에서, 구글과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같은 자이언트 테크 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 다 아실 겁니다. 때문에 각 기업 CEO가 청문회에 불려나오기도 했죠. 그 과정에, 몇 가지 드러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서, iOS 기기에서 다른 전자책 플랫폼에서 파는 책을 살 수 없게 되었나-하는 것 말이죠. 이야기는 간단했습니다. 잡스가 그랬거든요. 다른 콘텐츠도 마찬가지인데, 왜 책만 따로 대접해야해?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처음엔 아마존 킨들앱에서도 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마존은, 아마존에서 책 사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나 상관없이 다 읽을 수 있다!라고 마케팅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애플 간부들

킨들 헝거게임 케이스 번들 발매 예정

헝거 게임은 여기저기, 참 공짜로 많이 풀리는 아이템인 듯 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물론 미국에서요. 이번엔 아마존에서, 헝거게임 스페셜 에디션 킨들을 내놓습니다. 킨들 페이퍼 화이트 4(10세대, 2018) 버전과 헝거 게임 북커버 케이스가 함께 포함된 번들입니다. 디자인은 헝거게임과 송버드 앤 스네이크(프리퀄)의 2종. 번들에 책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킨들 언리미티드로 읽을 수는 있고요. 한국으로는 배송되지 않습니다. 출시일은 2020년 6월 10일. 가격은 8G 160달러, 32G 190달러부터. 광고가 포함된 버전 가격입니다. 전 킨들은 있는데 킨들 커버는 잘 쓰지 않습니다. 무거워서요. 다만 이런 독점 케이스 번들 판매는,

진짜 샤오미 전자책 리더기 출시?

지난 5월이었을까요? 샤오미에서 전자책 리더기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T5라는 구형 전자책 단말기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제품이 올라와서 분노한 적이 있습니다. 샤오미 내부 시스템이 무슨 문제가 생긴건가...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제 진짜 샤오미 전자책 단말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름은 역시, 전자책 플랫폼 듀오칸과 협력해, ‘xiaomi Duokan’ 이북 리더기...가 됐네요. 이 제품의 특징, 가격이 정상화(?) 됐습니다. 샤오미 크라우드 펀딩에 올라온 가격이 579위안, 향후 판매가가 599 위안. 대충 10만원 정도인데, 보니까 뱅굿이나 다른 온라인 중국 제품 마켓에선 15~16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듯. 안드로이드OS 8.1에 6인치의 전자잉크 화면을 가지

전자책(eBook)을 인용할 때 페이지 표시는 어떻게?

By 키노 이 이그라 | 2019년 2월 27일 | 
몇 번의 이사를 거치며 가지고 있던 책 대부분을 처분했다. 전자책이 있는 건 전자책으로 다시 샀고, 없는 건 처분 전에 스캔했다. 하지만 스캔이란 게 썩 만족스러운 방식이 아니라 가능하면 전자책을 쓰려고 생각 중인데, 막상 이 전자책에도 심각한 한계가 있었다. 바로 인용 시 정확한 페이지를 표기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전자책은 해상도와 글자 크기 등에 의해 페이지가 그때그때 재구성되기에, 일관적인 페이지를 구성할 수 없다. 아마 이런 고민을 한 게 나뿐만은 아니었나 보다. 영문 검색어로도 관련 질문이나 스레드가 꽤 잡힌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기관이나 대학은 전자책 인용 규정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을까? 사실 인용(참고문헌) 규칙이란 게 워낙 사람 따라 다르고 학회 따라 다르고 학문 따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