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가 말하는, iOS에서 타사 책을 살 수 없는 이유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8월 12일 |
미국 하원 사법 위원회에서, 구글과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같은 자이언트 테크 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 다 아실 겁니다. 때문에 각 기업 CEO가 청문회에 불려나오기도 했죠. 그 과정에, 몇 가지 드러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서, iOS 기기에서 다른 전자책 플랫폼에서 파는 책을 살 수 없게 되었나-하는 것 말이죠. 이야기는 간단했습니다. 잡스가 그랬거든요. 다른 콘텐츠도 마찬가지인데, 왜 책만 따로 대접해야해?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처음엔 아마존 킨들앱에서도 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마존은, 아마존에서 책 사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나 상관없이 다 읽을 수 있다!라고 마케팅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애플 간부들
[iOS & MacOS] 멜트다운과 스펙터에 대한 애플의 발표
By GuinnessLiker | 2018년 1월 5일 |
애플의 발표문(영문):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 모든 iOS기기(애플워치는 멜트다운의 영향이 없음), MacOS 기기가 Kernel 취약점의 영향을 받습니다. - 멜트다운의 경우 iOS 11.2, MacOS 10.13.2, tvOS 11.2에 대응 Fix가 포함되었습니다. - 해당 취약점은 iOS나 MacOS에 멜웨어가 설치되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애플은 App Store같이 믿을 수 있는(아마 사전 검수 등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곳에서 앱을 받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 스펙터는 사파리에서 대응 Fix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iOS 11.2를 올려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군요. 못 올리는 구 기종의 경우, App Store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 것 같습니다. MacOS의 F
애플 맥 세이프 듀오는 단명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2월 7일 |
아무래도 애플이 역대 최고의 액세서리를 내놓은 듯 합니다. 맥 세이프 듀오, 맥 세이프를 가진 아이폰12와 애플 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 인사이더의 내구성 테스트에 따르면, 212번 접었다 펴면 망가졌다고 합니다. 212번, 오타 아닙니다. 참고로 이 제품 가격은 179,000원. 케이블은 주지만 충전 어댑터는 별매(...). 솔직히 믿기 어려운 결과인데요. 애플 인사이더의 충격적인 테스트 결과가 나온 만큼, 다른 매체와 유튜버들도 부리나케 따라서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 덕분에 최소 물량은 팔리겠군요. 현재 애플에서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딱 하나 뿐입니다. 소비자 경
맥북 에어(2011) 11인치, 배터리 교체 및 셋팅 완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6월 20일 |
역시 쇼핑은 한국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너무 꽁꽁 숨겨두고 가시는 바람에 찾는데 애를 먹었지만, 빠른 배송으로 배터리를 받아 맥북 에어에 간단히 조립을 끝냈습니다. 옛날 맥북은 이런게 정말 좋죠. 덕분에 15분 만에 새로운 맥북 에어 2011 탄생. 전에 쓰던 친구가 깨끗하게 쓰는 바람에 내부 청소해 줄 필요도 별로 없었을 정도. 설치 후 정보를 열어보니, 배터리 사이클 0. 0이란 숫자를 보면, 살짝 짜릿합니다. 친구는 구형 OS와 파일 포맷으로 돌아가는 걸 추천해 줬지만, 일단 하이 시에라와 APFS 상태에서 버텨보기로 합니다. 크롬, MS 오피스, 노션, 에버노트 등등을 깔면서 프로그램도 셋팅해 봅니다. 오랜만에 맥을 쓰니, 단축키를 비롯해 마우스 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