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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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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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시안컵 실패, 운도 따르지 않았다

By 로그북스 | 2019년 1월 27일 | 
카타르에게 중거리슛 한 방으로 8강전 탈락으로 4강 진입에 실패한 채 우리 한국의 이번 2019아시안컵은 또다시 실패로 끝나버렸다.역대 최고의 전력을 구성하여 이번이야말로 우승의 적기라고 했다가 이렇게 끝나버려서 매우 안타깝고 아쉽지만, 결과는 결과이므로 이를 받아들이고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경기력, 감독, 전술, 축협의 의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비판적인 기사가 이미 넘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부분들을 더 부연할 생각은 없다.이제 우리의 2019아시안컵은 이미 끝났고, 어쨌거나 우리 선수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으므로 지금은 오히려 더욱 격려를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나저나 이번 2019아시안컵은 한국에게 참 불운한 대회이기도 했다.첫

2019 아시안컵 카타르전 잡설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1월 26일 | 
자꾸 풀백탓 하는데 비단 풀백만의 문제가 아닌것이 아무리 아시아가 축구허접들 모인 대륙이라도 아시아권 메이저 대회에서 풀백 혼자 윙사이드에서 뭘 보여줄 레벨이면 최소한 빅리그 유로파나 챔스 바라보는 레벨의 팀에서 뛰지 아시아에서 안뛴다. 결국 문제는 포워드들이 박스 안으로 좁혀들어가는 동시에 풀백이 윙포지션으로 들어가며 넓혀들어가는 플레이를 할 때 그 사이에서 바운스 보드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그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은게 일차적인 문제고 그 다음은 넓힐 때 그 쪽으로 유효한 패스가 들어가지 않으며 크로스 타이밍이 꼬였다는게 이차적인 문제다. 어제 한국의 중앙미드필더들이 보여준 움직임과 관계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바레인전까지는 그래도 사이드로 넓혔을때 사이드로 내주고

[Opinion] 그 때 독일한테 5-0 으로 패배했어야만 했다

By Cimbomsaray | 2019년 1월 25일 | 
가능하면 0-5, 아니 그 이상의 스코어로 처참하게 박살났어야만 했다. 한국 축구가 쓰레기만도 못 한 수준이라는 점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겸허한 자세로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했는데 독일전 2-0 승리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되었다. '실력으로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렸다', '이것이 한국 축구의 본 모습' 이라는 망상에 빠져서 '감독만 바뀌면 된다', '저 놈 보기 싫은데 빼면 다 괜찮아질거다' 라는, 고조선 시대에서나 볼법한 샤머니즘이 판을 치고, 매스컴은 그러한 저급한 민의에 부응하여 여론의 이름으로 축구계를 뒤흔들어 놓은 결과가 바로 이것이다. 기성용 없이는 빌드업의 ㅂ자도 꺼낼 수 없고, 사이드백

벤투호의 고민, 심란한 윙백의 로또크로스

By 로그북스 | 2019년 1월 23일 | 
한국축구에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났다.일명 '로또크로스'가 그것이다.'그냥 아무나 받아라'라는 식으로 부정확한 크로스를 날린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윙백으로부터 시도되는 측면 크로스의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 또한 현재 한국팀의 극심한 부진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후방 빌드업을 시작으로 좌우 윙백이 상대 진영 깊숙히 공격적으로 가담하는 것이다.만약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게 될 경우에는 깊숙히 가담했던 윙백이 포어체킹을 시도하고 윙포드가 윙백 빈 공간을 커버해주는 형식이다. 그만큼 벤투 감독 스타일에서는 윙백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특히 한국을 상대로 밀집수비를 펼치는 아시아 팀들을 상대하려면 보다 더 정확한 크로스와 세컨볼 경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