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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마초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비결”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0월 10일 | 
리디아 마초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비결”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에 관한 내용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이제는 온라인에서 정말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찾아볼 수 있으니, 방법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될법한 세상이 되었지요.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마스터한 사람들을 보면, 각기 다른 방법을 적용해서 성공했다는 것입니다.“Lýdia Machová, The Secrets of Leanring a new Langugage.”이번에 소개해 볼 내용은 바로 “TED” 강연입니다. 바로 외국어 습득에 관련된 내용인데,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강연은 약 10분 정도인데, 자신이 여러 개의 외국어를 공부한 뒤, 자신과 같이 여러 개의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들, 즉 POLYGLOTS을 만나보면서 느낀 점을 전달하는 내용의 강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8개 국어를 사용하는 Lýdia Machová”강연자는 리디아 마초바라는 이름의 외국인인데, 강연에서는 8개 국어를 배워서 사용하는 것으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배운 언어를 자세히 보면, 거의 대부분이 유럽 쪽의 언어라고 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뿌리가 비슷한 언어를 배운 경우인지라, 우리와 같이 동아시아 국가의 사람이 영어와 같이 우리와 전혀 뿌리가 다른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는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 영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사양인이 서양의 외국어를 마스터한 사람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외국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으니까요.“영상에서 소개된 재미있는 예시들...”영상에서는 적극적으로 외국어 공부의 지엽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이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10분 정도의 짧은 강연에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쉽지가 않겠지요.그래도 몇 가지 언급된 내용 중에서 재미있는 것을 살펴보면, 바로 이런 내용입니다. 어떤 한 브라질 사람의 경우에는 러시아어를 배우고 싶어서, 스카이프에서 러시아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여러 명과 동시에 채팅을 하면서 러시아어를 습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방식이 웃기면서도 참신했습니다. 우선, 한 명의 러시아인에게 “안녕”이라고 말을 하고, 다른 러시아인에게도 동시에 “안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반응을 한쪽의 반응을 “그대로 복사 - 붙여 넣기”해서, 두 번째로 말을 건 러시아 사람에게 붙여 넣어서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이었던 것이지요.이렇게, 원어민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이끌어가는지를 보면서, “실제 원어민들은 이렇게 대화를 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서 러시아 사람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익히고, 그것을 활용해서 러시아어를 익힐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요.“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의 방법이 있다.”이렇게, 위에서는 한 가지의 방법이 소개가 되었는데, 100명의 다중언어자(PLOYGLOT)가 있다면, 각자 사용한 100가지의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해서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니까요. 직접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이 언어 습득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내성적인 사람은 이를 실천하기가 어렵게 됩니다.이렇게 내성적인 경우라면, 방법을 달리해서, 영상을 보고 대사를 따라 하거나, 혼잣말을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서 외국어를 습득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성향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글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영상보다는 글을 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영상물로 외국어를 공부하기보다는 “책”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지요.이렇게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영상에서 말하는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4가지 키포인트가 있다는 것이지요.“외국어를 배우는 4가지 키포인트”4가지의 키포인트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1. 흥미(ENJOYMENT)2. 방법(METHOD)3. 시스템(SYSTEM)4. 인내(PATIENCE)이렇게 4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흥미”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결국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강연자는 스페인어를 배울 때는 자신이 좋아했던 “해리포터(HARRY POTTER)”의 스페인어 버전을 보면서 공부했고, 독일어를 배울 때는 자신이 좋아했던 시트콤 “프렌즈”를 독일어 버전으로 보면서 공부했다고 하지요.“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넘겨야 한다.”하지만, 이렇게 흥미만 있다고 해서, 외국어를 마스터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오늘 배운 것을 내일도 기억하고, 모레도 기억하고, 오랜 시간 기억해야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이렇게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기 위해서,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반복하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한 사례가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뇌새김 영어”라고 할 수 있지요.같은 내용을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암기하게 되면, 단기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는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변환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저도 사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영어를 습득했고, 지금은 아주 천천히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에도 손을 대고 있습니다.“자신만의 시스템 구축하기”결국, 언어 습득에는 꾸준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시스템이란 거창한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일상 속의 패턴 정도를 가리키기도 하지요.예를 들면, 아침에 15분 일찍 일어나서 언어를 공부한다든지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저는 지금은 일본어를 하루에 약 5분에서 10분 정도 공부합니다.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듀오링고(DUOLINGO)”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복습을 딱 1회만 합니다. 언제 하나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합니다. 아직까지는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단순히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심정을 같이 느끼자는 생각으로 하고 매일 하고 있지만, 이러한 습관을 거의 300일 가까이 들여놓은 덕에 히라가나, 가타가나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아주 기초적인 일본어 회화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최소한 일본 여행을 가서 “화장실이 어디예요?”, “이거 얼마예요?”와 같은 말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인내하라.”마지막, 네 번째 키워드는 바로 “인내”입니다. 외국어 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쩌면 평생을 지속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외국어를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그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언어를 잊어버리게 되지요. 그러니, 계속해서 인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하지만, 강연에서도 언급했듯이, 가장 큰 동기부여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국어를 하나하나 정복해나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서 외국어를 더욱더 잘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작은 성공이 모여서, 큰 성공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여기까지, “리디아 마초바”의 “외국어 공부”에 대한 비결의 내용을 담은 TED 영상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레라 보로디츠스키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한다.”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0월 9일 | 
레라 보로디츠스키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한다.”언어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끊잉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의 가설이 있고, 그럴듯한 설명이 있을 뿐, 언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 역시도 다양하고, 이는 다양한 이론과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한다?”이번에는 TED 강연 중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레라 보로디츠스키(Lera Boroditsky)” 교수의 강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강연의 제목은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가 사고하는 방식을 어떻게 형성하는가(How language shapes the way we think.)”라는 제목의 강연입니다.강연의 핵심 내용은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지요.“To have a second language is to have a second soul.”과거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Holy Roman Emperor) 카를루스 대제(Charlemegne)는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To have a second language is to have a second soul.” (두 번째 언어를 갖는 것은 두 번째의 영혼을 갖는 것이다.)이렇게, 마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다른 영혼을 갖는다는 것에 비유를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납득이 가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지요.특히, 우리말과 거리가 먼 서구권 언어인 “영어”, “스페인어” 등을 살펴보면, 우리말과는 굉장히 다르고, 그 사고방식 자체도 완전히 다른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렇게 언어별로 갖는 사고방식의 차이점으로 인해서 우리가 외국어로서 영어를 공부할 때 힘이 드는 것이기도 합니다.“호주의 쿠르 세이요르 부족의 예시”이러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강연자는 “호주”의 “쿠르 세이요르 부족(Kuuk Thaayorre)”의 언어를 예로 들기도 합니다.이 부족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왼쪽 / 오른쪽”의 개념이 없이, 모든 방향을 “동/서/남/북”으로 표현한다고 하지요.게다가, 인사를 하는 경우에도 “HELLO”라는 말을 하지 않고, “어디로 가는 중이니?(Which way are you going?)”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체한다고 합니다.이러한 예시를 시작으로, 각각의 언어가 가진 “사고 형성”에 대한 차이를 보여주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시간 개념에 대해서...”두 번째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은 바로 “시간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내용을 시간 순서로 정렬하라고 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좌측에 놓고, “미래”를 우측에 놓습니다.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있기도 하지요. 바로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이스라엘 사람과 아랍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우측에 과거를 놓고, 좌측에 미래를 놓는다고 합니다.이렇게 시간 순서를 배치하는 것 역시도 언어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지요.“숫자 / 색채 개념에 대해서...”이어서 숫자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펭귄이 8마리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하는데, 어떤 문화권의 언어에서는 숫자 7이나 8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색채 개념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연에서는 영어의 “BLUE”와 러시아어의 “파란색”의 개념에 대해서 소개를 했는데요.러시아에서는 파란색의 개념을 크게 “GOLUBOY / SINIY”로 나누어서 본다고 하지요. 우리에게는 같은 파란색이라고 하더라도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의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는 우리말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푸른색” 혹은 “파란색”을 영어의 “BLUE”에 적용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GREEN”에 적용해서 사용하기도 하지요.“여성 명사 / 남성 명사... GRAMMATICAL GENDER”우리말에는 명사에 성이 없지만, 유럽 언어에는 이렇게 명사에도 성이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페인어와 독일어에서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있는데,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강연에서는 스페인어와 독일어의 극단적인 예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같은 해와 달이라고 하더라도, 독일어에서는 해를 “여성”으로 달을 “남성”으로 보는 반면, 스페인어에서는 해를 “남성”, 달을 “여성”으로 놓고 봅니다.저는 스페인어만 조금 공부했으므로, 스페인어를 보충해서 보면, 스페인어의 해는 “EL SOL”로 남성 명사에 쓰이는 정관사 “EL”이 붙고, 달에는 “LA LUNA”로 여성 명사에 쓰이는 정관사 “LA”가 붙습니다.“다리”를 의미하는 “BRIDGE” 역시, 독일어와 스페인어는 차이를 보입니다. 독일어에서의 다리는 “여성 명사”로, 스페인어에서는 “남성 명사”로 쓰이면서, 스페인 사람들이 다리를 떠올리면, 단단하고 강한 느낌을 떠올리는 반면, 독일 사람들이 다리를 떠올리면 아름다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 것과 반대된다고 할 수 있지요.참고로 영어의 BRIDGE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는 “EL PUENTE”입니다.“사건의 묘사하는 방식의 차이”이것 외에도 각각의 다른 언어에서는 같은 장면을 보고도 다르게 묘사합니다. 특히, 사건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영어에서는 주로 “누가 … 했다. (WHO DID IT.)이라는 형태로 묘사하는 반면, 스페인어에서는 “…한 사건이 있었다.”와 같은 형태로 묘사하는 편이지요.이는 우리말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말의 사고방식과 영어의 사고방식이 달라서 같은 장면을 보고도 다르게 설명하는 것이지요.결국 강연의 핵심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강연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말의 사고방식과 외국어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알고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화자의 개념을 가지고 그 언어를 배우면 더욱더 도움이 되겠지요.“한국어와 영어의 사고의 차이점”아마도, 우리는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영어와 우리말의 차이점을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영어와 우리말의 간극은 엄청나며,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우선, 제가 생각나는 대로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1. 어순 (영어 : 주어 + 동사 + 목적어 / 한국어 : 주어 + 목적어 + 동사)2. 수동문 (한국어 : 대부분이 능동문, 영어 : 능동문 / 수동문 비율 비슷)3. 관사 + 명사의 개념 (영어 : 셀 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 관사가 있음)4. 전치사 / 조사 (한국어 : 조사, 영어 : 전치사 있음)5. 시제 (다양한 시제가 있는 영어)6. 말하는 성향 (영어 : 결론부터, 한국어 : 결론은 마지막에)이 정도를 정리해볼 수 있는데, 이것 외에도 자세히 파고들고, 살펴보면, 우리말과 전혀 다른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한 번 살펴보는 것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여기까지, “레라 보로디츠스키” 교수의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내용의 TED 강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캘리 맥고니걸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방법”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0월 8일 | 
캘리 맥고니걸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방법”일반적으로 스트레스(STRESS)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몸에 탈이 나게 되기도 하고, 피로를 느끼기도 하게 되지요.하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다소 바꿔줄 수 있는 “TED 강연”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목부터 바로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방법”이지요.“Kelly McGonigal,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강연의 제목부터 “어떻게 스트레스를 당신의 친구로 만들까.(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입니다. 이 강연에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해서 알고 있는 좋지 않은 감정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이러한 편견을 뒤집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강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캘리 맥고니걸”이라는 강연자는 심리학자인데, 자신조차도 과거에는 “스트레스를 적으로 여겼다.”라고 하니까요.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 스트레스가 단순히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캘리 맥고니걸 교수의 TED 강연“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트레스에 대한 상식”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는 것을 떠올리면, 좋지 않은 것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캘리 맥고니걸 교수는 이에 대한 실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첫 번째 실험 결과는 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대답한 성인 3만 명의 실험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한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이들을 추적했고, 그 결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사람은 사망할 위험이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따로 있습니다. 위의 사망 위험은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해당이 되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과 관련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지요.“스트레스가 나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는 경우에만, 나쁘게 작용한다?”그래서, 결국, 강연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이것입니다. 스트레스가 “해롭다”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나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에는 건강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는 것이지요.“스트레스애 대한 시각을 바꾸어 보자.”그래서, 강연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했던 스트레스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 보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나타나게 되는 신체의 변화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1. 심장 박동 상승 (HEART RATE)2. 혈관 수축 (BLOOD VESSEL)이러한 신체적인 반응을 “특정한 행동에 대한 준비(PREPAREING FOR ACTION)”이라고 보자는 것이었지요. 실제로 닥쳐올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몸이 긴장하게 되고,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몸을 빠르게 반응해야 하니, 스스로 몸을 준비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과정을 긍정적으로 “행동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지요.“스트레스와 사회성의 관계”여기에 또 한 가지 다른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이 바로 사회적인 자극에 반응하게 만드는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공감능력이 높아진다고 하지요.“타인에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관련된 사망률에서 전혀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마지막 실험 결과도 눈길을 끕니다. 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소에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얼마나 신경을 쓰면서 보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이 사람들을 5년 뒤에 살펴보았습니다.5년 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다른 사람들을 함께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이 높게 올라갔지만, 다른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지요.결국, 강연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생의 의미를 좇아나가라(CHASING MEANING)는 것이지요.여기까지, “캘리 맥고니걸” 강연자의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방법(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라는 강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