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나오시마의 심야식당 <海の星 세토.우치>](https://img.zoomtrend.com/2016/03/12/c0030640_56e3c6704594c.jpg)
도착하고 식사를 하고 싶은데 o<-< 섬답게 저녁 6-7시 이후에는 거의 모든 식당들이 문을 닫는다. 밤늦게까지 여는 식당은 미야노우라에 모여 있는데 나는 그 정 반대편인 혼무라에 있었다. ㅜㅜ 혼무라에서 미야노우라까지 걸어가면 느긋한 걸음으로 45분 정도가 걸리는데 피곤하고 버스타고 보니 가로등이 적어 엄청 컴컴했기 때문에 -_- 별로 걸어가고 싶지 않았다. 밤에 걸어다녀도 아주 안전한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굳이 위험한 짓은 안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숙소 근처 식당을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었다. 그래놓고 바다 보겠다고 갔다가 30분동안 골목을 헤집고 다니게 되죠. 나란 새끼 그런 새끼... 바닷바람이 차가워서 얼어죽는줄. 하여간 좁은 골목길을 걸으면서 여기에 식당이 있을려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