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비난 때문에 거의 끝물에 (할 일이 없는데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이 영화밖에 없어서) 보았습니다. 1. 부분적으로 좀 느끼한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클리셰가 많이 있는데, 저는 클리셰를 MSG처럼 느끼거든요. 장르영화로서 극을 가열시키엔 클리셰가 보편적이지만, 역으로 많이 보던거라 처음봤을 때와 다르게 느끼하고 더부룩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노파심에 쓰지만 몸에 좋고 나쁘고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빵이 한끼 때우기엔 편하지만 그것도 계속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잖아요. 사이코패스가 고자고, 주인공들은 다 프로페셔널인데 나머지 부하들은 뭔가 하나씩 부족한 구석들이 있고, 깐족대는 외국인 캐릭터에, 형사는 거칠고 담배를 뻑뻑피워는데... 동시에 뭔가 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