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LIE_C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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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국영을 그리며 (風再起時)

A Pint of Pimm's|2021년 3월 31일

본관 3층어느 강의실에 앉아 다음 수업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내가 흥얼거린 노래는 '風再起時'(바람이 다시 불 때)였다. 물론광동어로 된 가사는 못 따라 하고 멜로디만…. 그런데 옆에 있던 H가그 멜로디를 같이 따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네가 이 노래를 어떻게!!!! 이 노래는 장국영의 대표곡이라고 볼 수는없고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곡도 아니었기에, 팬이었던 사람만 알 수 있는 노래였다. 그리고 나는 대학 시절 줄곧 같이 다녔던 H가 장국영의 팬이었다는것을 그제서야 알았다. 내 기억 속의 장국영은 영웅본색의 공중전화, 투유 광고, 고별콘서트, 그리고종횡사해로 복귀, 패왕별희 & 아비정전의 성공, 그 사이 어딘가에 총애 등으로 이어진다. 내게는 가수 장국영은 작아졌고배우 장국영으로 기억되

바젤 일상 - 교외의 농가 산책

A Pint of Pimm's|2020년 8월 9일

자주 가는 산책로 중 하나인데,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 여기서 살고싶... 기까지는 아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기서 사시고 자주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 위의 집과 같은 집은데, 나무 뒤에 가려진 부분이다. 여기는 소가 있는 축사인데, 규모로 봐서 많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건물 오른쪽 아래에는 작은 포도나무와 토마토 화분이 있고 쨍한 원색의 장난감 같은 농기구는 가까이서 보면 반짝반짝 관리도 잘 되어 있다. 여기도 같은 집인데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옮긴 것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나무 뒤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간이 수영장과 어른들이 누워서 쉴 수 있는 수 있는 의자가 여러 대 있다. 건물의 흰색 공간은 주거 공간이고 오른쪽은 마굿간인데,

바젤 일상 - Park im Grünen

A Pint of Pimm's|2020년 7월 29일

이 공원에 대한 구글 리뷰에는 공룡 사진이 지배적이지만, 생각보다도 가족친화적이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꽤 많았고,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도 보였고, 플레이데이트 하는 집도 보였다. 우리는 오후 늦은 시간에 잠깐 들린지라 참여형 공간은 모조리 무시하고 뒤로 갔는데, 어린 아이가 딸린 가족이 주말을 보내긴 괜찮을듯. 여하튼 별이도 공룡 앞에서 인증샷. 브라키오사우루스인가.... FC Basel 어쩌니 저쩌니 써져 있던 곳 단열 씨는 축구단 연습장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답게 아무도 없었다. 건호 아부지가 FC Basel 뛰었다는 건 들었는데,축구 무식자라서 유명한 구단인가는 하나도 모름다. 그래도 홈그라운드라서 그런지, 창가에 FC Basel 써진 타월, 포스터 같은 건 꽤 봤다.

Aug 2018 하노이 - 소수민족 가옥을 재현한 민족박물관

A Pint of Pimm's|2020년 7월 2일

오오오랜만에 이어서 쓰는 하노이 방문기 오늘의 오전 일정은 여성박물관, 오후 일정은 민족박물관이다. 평소 같았으면 박물관을 하루에 두 곳이나 가지는 않았겠지만, 비가 많이 와서 실내일정으로 잡아야만 했다. 여성박물관은 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눈여겨 봐둔 빵집에서 아침 식사~ 디저트류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빵집인 듯했고, 가격대가 꽤 있었다. 빵 맛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말끔한 차림을 하고 평일 오전에 브런치를 즐기는 현지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에 대해서 단열 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기억난다. 여성박물관은 실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은 없고... 전시 중 일부는 현대 베트남 여성의 삶과 노동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 지금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