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1월 12일 |
좀 늦은것 같지만 뭐 언제는 제때 했나요. 2020년의 영화 결산입니다. 작년에 본 영화들 목록을 뽑아 훑어보니 전부 76편이네요. 100편 밑으로는 절대 안떨어질 것 같았구만 그 어려운걸 코로나 19 덕분에 해내네~ 목록 중에서 아~ 하는 느낌(?)이 오는 걸로만 12 편을 뽑았습니다. 전장 체험 알파에서 오메가 상, "1917"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 상, "남산의 부장들" 걸작은 얻어걸리지 않는다 상, "맹크" 밀덕들을 위한 시청각 자료 상, "미드웨이" 미친 시대의 광기는 어디에서나 상, "반교: 디텐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는 뒷통수 상, "소리도 없이" 현대의 예술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상, "작가 미상" 전장까지는 몇 킬로미터? 상,
만신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4년 4월 6일 |
'만신'은 무당을 높여 부르는 말로, 이러한 만신 중 이름높은 무당인 김금화옹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이번에 이야기 할 [만신]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 뻔 했지만, 우연히 본 뮤직비디오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때마침 제법 멀지 않은 곳에서 조조로 개봉하는 극장이 있어서 보게 되었죠.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나이대의 김금화옹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서 드라마를 도입했습니다. 비범한 신기를 지녔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이웃에게 외면당하고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시댁에게 구박받다가 극심한 신병을 앓게 된 김금화(당시 이름으로 넘세)옹 역으로 김새론양이 연기했으며, 신내림을 받고 본격적으로 무당의 길을 걸었지만 '6. 25 전쟁'으로 인하여 국군과 북한군 양쪽에게
"제임스 브라운"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6월 17일 |
결국 이 영화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국내에는 일반판이 안 나와서 피눈물 나게 만들었던 타이틀이죠. 결국 이렇게 구했습니다. 띠지도 다 있는 중고입니다. 사실 포장도 안 뜯었더라구요. 뒷면입니다. 서플먼트가 의외로 좀 있는 편입니다. 띠지 제거 하고 찍어봤습니다. 영제가 "Get On Up" 인데, 제임스 브라운 곡명이죠. 디스크는 의외로 충실하게 생겨먹으려고 노력한 편입니다. 내부 이미지도 꽤 매력적인 편입니다. 제임스 브라운을 워낙 좋아해서 안 살 수가 없었던 타이틀인데, 스틸북을 워낙 싫어해서 안 사고 버티고 있었건만 결국 일반판이 안 나와서 발품 팔게 만든 타이틀 입니다. 결국 구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맨 프롬 UNCLE] 낭만주의 복고 스파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1월 5일 |
무슨 독립영화 계열도 아니고 상영관과 시간 맞추기가 힘든 영화인 맨 프롬 엉클 그래서 기대를 낮추고 갔는데 역시 가이 리치 감독답게 제 취향에 딱 ㅠㅠ)b 연출이나 캐릭터 모두 좋았고 OST까지 낭만주의 스파이에 걸맞는데다 위트 넘치는 씬들로 청량함까지 제대로 였네요. 북미흥행이 망했으니 2편은 안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ㅠㅠ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 007은 복고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도 본 것 같은데 시대를 앞서가서 망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스파이는 시리어스물이 인기니까... 어쨌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네요. 브로맨스적인 케미도 대박~ 헨리 카빌이 185cm인데 아미 해머가 196cm라 품안에 쏙 느낌ㅋㅋㅋㅋ 게다가 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