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인 10월 극장가엔 한가위 만큼이나 풍성하게 개봉작들이 쏟아진다. 오락적 재미를 충만시켜 주는 그런 영화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주목을 끄는 가운데.. 특히 한국영화 4편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미 영화 관련 프로그램이나 기사 등을 통해서 알려진 영화들 <점쟁이들>과 <회사원> 그리고 <용의자X>와 <늑대소년>이 대표적. 이에 이들 4편 이외에 볼만한 외화들까지 있어 간단히 코멘트 식으로 개봉작들의 느낌을 정리해 본다.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ㅎ 우리 한국식의 정서를 지배하고 있는 '점'에 대한 드라마. 각양각색의 점쟁이들이 모여서 좌충우돌하는 코믹 호러물이라는데.. 이미 시사회를 접한 이들의 평가 중에 "굿판에 끼어든 구경꾼들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