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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 2016 감성 미스터리
이 영화는 흥행면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열 명중 7~8은 영화에 만족할 것이다. 한국 영화에 '여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끄는 영화를 보기 힘든데, 그것을 증명하듯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입소문은 탔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다고도 전해진다. '그건 작품은 좋지만 주인공이 여자 둘' 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녀들의 연기는 검증됐지만, 그렇다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관객은 적은 것이 현실이니까. 이 영화는 이주 여성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귀화된 남편에게 모든 법적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는 것)을 꼬집고 있으며 그 외에도 그동안 영화에서 다루어졌던 상징적인 문제들을 담고 있다. 물론 공효진 씨의 한국어 딕션 (한국말

머리 감독님 한국와서 고생이 많네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하루 휴식시간을 가지고함께 경포 해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훈련을 죽어라 해도 모자랄판에 왜 이런 나들이 까지 하는가 싶겠지만너무 급작스럽게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훈련도 훈련이지만남북한 선수들끼리 서로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머리 감독은 단일팀을 원하지도 않았다.올림픽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이야기가 나오자 단일팀을 하더라도 조직력에 해를 끼칠수도있고 전력도 파악하기 힘든 북한선수 기용 관련해서는 자신에게압박을 가하지 말라고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소신이 있었다. 어찌되었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성사되었고급작스럽게 북한 전력을 파악함과 동시에 팀워크 까지챙겨야 하는 머리 감독 이었

2017년 12월 초 오키나와
남는 건 여행밖에 없다더니 1년을 되돌아볼 때 그나마 기억에 남은 건 정말 여행기간 그 며칠이 거의 전부다. 길게 보면 분명한 부침이 있는 삶이지만 한 달 혹은 1년 단위로 보면 무척 비슷하게 하루하루 살고 있네. 지금은 한가해서 매일 이런 작업을 하지만 바빠지면 또 몇 년 후에나 들어올지도 모르니 올려본다. 12월에 오키나와 갈 생각은 즉흥적이었다. 워낙에 엄마가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내내 일만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더운 지방이다보니 날씨 좋아지면 너무 비쌀 거 같았다. 급하게 항공권을 끊느라 좋은 시간은 잡을 수 없었고 그나마도 한국사람들 어찌나 일본 많이 가는지 왠만한 날짜는 다 매진이었다. 겨우 평일 중 어느 한가한 때 새벽 4시 50분인가 말도 안 되는 시간을 예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