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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첫날

제주도 여행, 첫날

33.GONY|2012년 8월 18일

다른 사람들은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흥분해서 여행 떠나기 전에 어디서 자고 어디서 먹고 무엇을 타고 무엇을 보는 지를 철두철미하게 계획하고 체크하고 예약하는데 열을 올리고 거기서 오는 기쁨도 여행에서 얻는 기쁨 못지 않다고 하지만 난 아무래도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제주도로 떠나기 이틀 전 까지 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만약 간다면 식구들과 여행을 하고 혼자 남게 된 친구와 중문에서 파도를 타고 있는 친구를 만나고 한라산에나 올라야겠다는 정도의 계획만 세웠다. 그리고는 떠났다. 출발. 공항은 참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공항의 카페는 더더욱 매력이 있는데 다행이 김포공항에는 만만한 스타벅스가 있어서 좋다. 밖에 앉아서 공항 때문에 낮은 스카이라인을 구경하고 떠남에 흥분되어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목소리를

2박 3일간의 재미있었던 지리산, 여수여행..

2박 3일간의 재미있었던 지리산, 여수여행..

계란군|2012년 8월 17일

오래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지리산을 갔다가 여수를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로 잡았는데.. 그러면 그렇지.. 한달전부터 일정짜고 계획했던 여행은 여행 출발부터 호우주의보 함께 출발했네용.. 내내 걱정을 하기는 했었는데 나름 덥지 않고 좋기도 했어요. 하지만 서울에서 천안까지 가는 동안은 정말 비가.. 폭풍처럼 내리는 바람에 고생을 좀 하기도 했네요.. 천안에서 밤에 TV를 보니 잠시 지나갔던 송난은 하수도 역류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휴! ▲ 송탄 미쓰리버거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사실 이쪽 동네에 올일이 없어서 못가고 있다가 천안가다가 살짝 들렸어용.. 스테이크버거에 스페샬 옵션을 더한 버거인데... 정말 양이 후덜덜.. -_-/ ▲

곤지암리조트 2일째~마지막날

곤지암리조트 2일째~마지막날

매일이 그로기|2012년 8월 17일

첫날 묵은 방은 이미 뒤에 예약이 잡혀 있어서, 하루만 그 방에서 묵고 E Village의 DELUXE SUITE B형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억이 애매하지만 아마 38평으로 적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침실 하나, 방 하나, 화장실 두개(샤워부스 한 개, 다른 곳은 그냥 화장실만)로 구성되어있더군요. 빈 방은 3명 정도 잘 수 있는 크기였구요. 침실에는 2인용이 아닌 1인용 침대 두 개가 있더군요. 왜죠 전경입니다. 왼쪽 아래 계곡이 어제 포스팅했던 그 계곡입니다.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더군요. 계속 비오는 소리로 착각하긴 했지만 낮에는 스파에 갔습니다. 물놀이는 안했고, 물 마사지 기계 3개 있는거 계속 돌아다니고 온탕에 처박혀있었지만(...) 들어갈때 음식물 검사라고 가방을

그리스 여행기 3 - 메테오라, 별이여 내게 오라.

그리스 여행기 3 - 메테오라, 별이여 내게 오라.

그리스 여행기 3 : 메테오라 그런 광경은 처음 보았다. 기차역에서 올려다 본 메테오라는 사람을 압도하는 기암의 덩치들로 가득해, 고개를 돌리고 있으면 어느새 소리 없이 성큼 다가와 목덜미를 서늘하게 했다. 거대한 그림자는 정체불명의 거인이 웅크리고 있는 자취 같아, 머리에서 '위험'신호를 알리는 깜빡이가 켜지려는 것을 눌러야 가까스로 고개를 들고 바라볼 수 있었다. 지명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메테오라에는 제우스가 던져서 박힌 하늘의 바위들이라는 전설이 있다. '메테오로스'라는 그리스어에 ‘바다/공중에 떠 있는’이라는 의미가 있고, ‘메테오’라는 단어에도 운석이라는 뜻이 있지만 이 기이한 지형이 풍화작용에 의한 것인지 물에 의한 침식 현상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