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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이전에 같이 본 아무도 모른다나 공기인형을 남편은 썩 좋아하지 않아서 ㅠ 같이 보자고 해도 반응이 시큰둥 했는데 둘이 같이 보고 남편도 맘에 들어해서 좋았다. 아무래도 우리에게도 아이가 생겨서겠지. 보면서 우리 아들이라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그런 생각과 이야기를 하곤 했으니. 2013년 작품이니 그때 당시 보았다면 아이도 없었고 지금과 느낌이 퍽 달랐을 듯. 감동은 있었겠지만 공감의 폭은 훨씬 좁았을 것 같다. 영화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또 감독의 능력이란게 있어서겠지만 출연 배우들의 연기도 다른 작품에서 보았을 때보다 더 좋았다. 키키 키린님의 모습도 너무 반가웠고... 앞으로도 이렇게 생전의 작품들로 만날 때마다 반갑고 기쁘겠지. 요시다 요도 지금같은 포지션이 되기 이전이라 단역 수준으로 나왔
[가버나움] 가난포르노
부모를 고소한다는 독특한 문구와 함께 난민 아이들을 실제로 캐스팅해 레바논의 빈민문제를 다룬다는 이야기에 기대했던 작품인데 흐음... 아무래도 기대감이 컸나 봅니다. 흔히 방송에서 나오는 CF를 길게 늘인 느낌이네요. 난민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은 것도 그러했지만 아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들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겁니다. 바로 우리의 조부모세대죠. 일제치하는 멀리있어도 가깝게 활용하지만 비어있는 근대사가 바로 전쟁세대인데 실제로 극 중에 나온 일화들은 문학작품에도, 실제 조부모를 통해서도 들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오히려 전쟁과 시대때문에 인권단체의 구호도, SNS나 핸드폰 등의 기술적인 혜택도 훨씬 열악합니다. 하지만 가버나움의 아이가 커서 우리의 조부모가 되면

영화 속 료타와 영화를 보는 내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부부가 갓난아기를 동반하고 영화를 관람하다가 극장 안에서 기저귀를 갈았다더라. 결혼 전이라면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받아들였겠지만, 지금은 그들의 마음을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다. 육아의 고충 중 사소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것 하나가 ‘극장에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씨네21을 정기구독하면서도 영화 외 기사를 골라 읽게 되는 괴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보고 싶은 IPTV로 출시됐을 때를 대비해 몇 개월 된 씨네21을 방 한 켠에 고이 모셔두기도 한다. 때론 누군가의 작품 세계를 통째로 놓치는 기분이 든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그렇다. 뒤늦게 개봉한 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3편의 영화가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전처럼 극장에 다녔다면 그중 두 편 정도는 챙겨봤

2014년에 본 영화들 : 3.5
1. 겨울왕국 Frozen (2013) ...... ★★★☆ 2. 군도: 민란의 시대 (2014) ...... ★★★☆ 3.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4) ...... ★★★☆ 4. 레고무비 The Lego Movie (2014) ...... ★★★☆ 5. 우아한 거짓말 (2014) ...... ★★★☆ 극 중 단역으로 나오는 안경 쓴 소녀 배우-대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