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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군함(Undersea Battleship, Atragon, 1963)
고지라의 감독이자 퍼시픽 림의 엔드 크레딧 말미에 등장하는 특촬계의 대부 두분 중 한분으로 나오시는 혼다 이시로의 1963 특촬영화입니다(다른 한분은 레이 해리하우젠). 다른 것 보다 이 영화의 주역은 제목에도 나오는 해저군함 '굉천호'입니다. 드릴을 달고 있는 범상치 않은 모습과 더불어 육해공(후속작에서는 우주도)을 누비는 이 만능 전함은 이후 일본 SF, 애니메이션, 게임등에서 여러번 오마주되는 유명한 기체로 고지라 파이널 워즈에서도 오리지널 굉천호와 개량된 굉천호가 등장하죠. 말이 해저군함이지 공중군함이기도 하고 아무튼 만능입니다.특촬로 처리된 장면은 매우 뛰어납니다. 정교하게 재현된 각종 기믹(드릴, 톱날, 날개, 수납 가능한 브릿지 등)은 상당한 볼거리더군요. 특히 드릴로 극중에서 인류

'바람이 분다'가 욕 먹은 이유
이 글의 제목을 정확하게 쓰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욕 먹은 이유"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에서 '미래소년 코난'과 '세계명작극장'을 보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이 되었다.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 만화책도 꾸준히 사서 보았다. 일본에서 나온 만화 이론서들도 사서 읽었다. 일본 드라마도 보고, 일본 소설도 읽었다. 일본인들의 정서를 조금은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극렬한 반일 감정 같은 것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나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작이라는 '바람이 분다'를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왜 제로센이라는 전투기를 만든 제 2차 세계대전 때의 비행기 기술자 전
전격의 거인 작가가 "아키야마 요시후루"를 존경한다고 표현했다는군요,
이미 앞서 전격의 거인 작가가 "시바료타로의[언덕 위의구름(러일전쟁을다룬역사소설)]"을 모티브로 했다이야기는 유명한데요. 오늘 "아키야마 요시후루"를 존경한다는 내용을 언급해서 화제네요. 러일전쟁관련한 사람이라 관심없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잇지만....의외로 관련된 인물 이기도하네요. 당장 검색해보니 평이 갈리는듯합니다. 다 레퍼런스가 없어서 골룸하기도하고.... /조선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친 러일전쟁 당시, 일본 군인중 아키야마 요시후루(秋山好古 1859-1930)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일본 근대 기병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 프랑스 사관학교에 유학하고, 기병 제1여단장으로 러일전쟁에 참전해 당시 만주에서 세계최강으로 불리던 러시

2012-301. 제국주의 찬양의 건드려선 안 될 역린, 하츠네 미쿠의 천본앵(千本桜 - 유비트플러스)
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아이패드용 '유비트 플러스' 에 어떤 컨텐츠의 추가로 한때 시끌시끌한 논란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의 중심에 선 곡은 바로 보컬로이드로 유명한 '하츠네 미쿠'의 '천본앵(千本桜)' 이었는데요, 제목에 쓴 한자 뜻을 직역하면 '천 그루의 벚꽃나무' 라는 의미로 별반 문제될 것 같지 않아보이는 음악 제목입니다. 하지만 이 곡이 한국에서 수록되는 것 만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곡 제목이 아닌 뮤직비디오, 그리고 음악의 가사에 써진 '무언가'를 찬앙하는 은유적 표현 때문입니다. . . . . . . ▲ 천본앵(千本桜)의 뮤직비디오. 바람개비, 벚꽃을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퀄리티는 연출면에서 상당한 수준급입니다. 내용 문제가 아니었다면 저도 영상 연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