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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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플천국 솔로지옥

타누키의 MAGIC-BOX|2012년 5월 29일

임수정이 투덜거리고 그런다고 이선균이 이혼 생각하는 얼토당토않는 영화 임수정인 것도 있지만(임수정인데 헤어지자니) 얼마나 막장이길레?!?!하고 봤는데 좀 반사회적인 것 말고 요리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라 집밥 짱짱하지.. 건강도 챙기지(본인건 안챙기지만 ㅋ) 뭐 집안일도 전업이다보니 잘하는 것 같고 좀 털털한 편에 깔끔한 집안일은 아니지만 요즘 여성분들, 남성들 상상처럼 깔끔하게 하고 지내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텐데;;; 이정도면 甲 아무튼 임수정이 그러는 것에 왜 싫증을 내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는 솔로... 아...이래서 솔로인가 ㅠㅠ 그렇다고 무개념녀도 아니고(한국사회엔 좀 안맞지만;;) 그래서인지 임수정 영화는 처음인 것 같은데 로맨틱 코미디에 잘 맞아 보면서 부부의 달달함은 이런거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

ML江湖..|2012년 5월 24일

묘하고 재밌다. 하지만 그 재미가 지속되진 않는다. 아니 어쩔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코믹을 넘나든다. 그러니 빵빵 터지기 보다는, 약간 모양 빠지는 유치함 속에 잔재미가 소소하게 존재한다. 바로 위기에 처한 부부관계 속에서 사랑의 이별과 재결합을 그리며,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로 분한 '류승룡'이 전격 투입되는 지점이다. 이건 선발투수를 능가하는 구원투수급으로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꼴이다. 때론 아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이 남자만의 다채로운 유혹의 필살기는 스크린을 묘하게 수놓는다. 그러니 그에게 집중이 되고, 그런 유혹의 타겟으로 선정된 '임수정'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끈다. 남편 역 '이선균'의 찌질하고 소심한 배역을 빼곤 류승룡과 임수정은 투톱이다. 그럼에도 자의든 타의든 남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 침묵 속에 갇힌 그녀의 외로움에 대해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 침묵 속에 갇힌 그녀의 외로움에 대해

매사가 불만인 그녀의 곁에서 말 한 마디 마음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남자. 믹서기나 청소기가 돌지 않으면 그녀의 불평 불만이 빼곡히 시공간을 메운다. 그런 그녀에 그는 귀를 막고 마음을 닫는다. 짜증이 섞이고 한숨만 늘어간다. 모든 것이 아름답던 연애 시절과는 참 다른, 불편한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한 일상이 어느 샌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녀가 투덜거리는 것이 당연하고, 그걸 그가 짜증스럽게 들어주는 척하며 참는 것도 당연하게 된다. 그녀가 왜 그렇게 불평을 늘어놓고 투덜거리는지, '왜'라는 질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찾지 못한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하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사건들에 당연하다는 수식어를 붙이며 그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하긴, 하루하루

장근석-윤아 보다 '사랑비'스런 정진영-이미숙

장근석-윤아 보다 '사랑비'스런 정진영-이미숙

ML江湖..|2012년 4월 18일

과거 70년대 눈물없이 볼 수 없었던 사랑의 신파극 재림인지.. 2012년에도 그런 사랑의 감성을 간직하며 32년 만에 재회는 애틋하다 못해 때론 절절하게 애상을 불러 일으키에 충분했다. 그렇다. 지금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그리고 있는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다. 초반 4회까지 젊은 시절의 풋풋하면서도 청초하게 못다핀 꽃송이처럼 그려낸 이들의 사랑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 일으켰고.. 세월히 한참 흐른 뒤 드디어 32년 만에 재회하고, 서로가 추억만 간직한 사랑의 상념은 두 사람의 표정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 역시 연기파 중견 배우답게 그런 심상은 제대로 표출됐고, 7회 마지막 장면인 빗속 재회씬에서 이어져온 어제(17일) 8회까지 '사랑비'는 너무나도 사랑비스럽게 촉촉하게 스며들었다. 바로 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