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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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뉴로맨서 (Neuromancer.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9월 11일 | 
1984년에 미국의 SF 작가 ‘윌리엄 깁슨’이 집필한 동명의 사이버 펑크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서, 1988년에 ‘Interplay’에서 AMIGA, APPLE II, APPLE IIGS, COMMODORE 64, MS-DOS용으로 만든 어드벤처 게임. 타이틀 뉴로맨서의 뜻은 뉴로(신경)과 네크로맨서(사령술사)의 합성어다. 내용은 2058년에 전 세계를 연결하여 인간의 모든 정보를 교환하는 전뇌공간인 ‘사이버스페이스’에서 해커인 ‘데이터 카우보이’, 통칭 ‘카우보이’들이 매트릭스 시뮬레이터인 ‘사이버스페이스 데크’를 이용해 사이버스페이스를 자연스럽게 누비며 기밀 정보가 보관된 ‘데이터 클러스트’에 침투해 데이터를 훔쳐 팔아먹고 살았는데. 일본의 치바시(市)에서 ‘그레이스 토크’가 이끄는 AI

코드명 J Johnny Mnemonic (1995)

By 멧가비 | 2018년 11월 25일 | 
이 영화는 영화 자체보다 외적으로 할 얘기들이 더 재미있다. 당시 키애누 리브스는 [폭풍 속으로], [스피드]를 통해 젊고 곱상하게 생긴 차세대 액션 스타의 등장? 쯤의 느낌으로 주목 받는 중이었고, 이 영화 역시 한국에서도 꽤 적극적으로 홍보 된다. 그러나 뚜껑 까 보니 정작 내용이란 게, 뒷통수에다가 USB 케이블 같은 걸 꽂더니 '뇌'를 이동식 디스크로 이용한다고? 키애누 리브스가 뛰고 구르고 하는 거 보려고 극장을 찾은 관객은 잘 이해도 안 가는 미래 기술에 당황한다.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전이고 아직 플로피 디스크가 대세이던 시절이니 대중 관객에게는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이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사이버펑크 자체가 대중적인 장르였던 역사 자체가 없으니 더군다나 어리둥절할 수 밖에.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