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 영화를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그다지 정이 안 가는 관계로, 굳이 같은 원작자의 작품을 또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하는 회의가 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감독이 앤드류 니콜이니 한 번 쯤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전작들로 비춰서는 감독 역시 어느 정도는 기피 대상이 될 만 합니다만, 그래도 과거의 영광이란게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니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웃기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이 영화에는 두 개의 기대점과 두 개의 걱정되는 점이 같이 존재 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스태프니 메이어가 원작이라는 사실이 기대점이자 걱정이 되는 점이고, 또한 감독이 앤드류 니콜이라는 점 역시 기대점이자 걱정되는 점 이었죠. 두 사람